‘제2회 달맞이언덕 문화축제’가 2일 하루동안 해운대 달맞이 언덕 일원에서 열린다.
달맞이언덕 문화축제위원회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일 오후 5시30분 해월정 앞에서 열리는 길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벨리댄스, 매직공연, 미스유니버스의 웨딩패션쇼, KBS2 '개그콘서트'의 '네가지'에서 촌티나는 남자 양상국이 출연하는 깜짝이벤트가 진행된다.
해월정 광장에서는 공기놀이, 재기차기, 비석치기 등 우리의 전통놀이를 접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7시부터는 달맞이 어울마당으로 자리를 옮겨 재즈밴드 공연, 현악4중주, MBC 강변가요제 출신 ‘바다새(김혜정)’ 초청공연도 펼쳐져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한다.
축제기간 중에 김재선 갤러리 외 7개소에서 기획전시가 열려 외국 유명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달맞이 언덕 주변 15개 커피전문점과 레스토랑에서는 축제 당일 업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가격을 10~20% 할인한다. (문의051-749-5841)
/김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