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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년 만에 고향 양산에 귀향하여 전시되는 법기도자 명품전이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7일 까지 양산시립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국가 사적 100호인 양산 법기리 요지는 임진왜란 이후, 한·일 최초의 공동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완(차사발)을 생산하여 일본으로 수출한 가마터이다. 당시 그 다완들은 K-한류의 시발점이었다. 현재는 일본의 명품이 되어 있다.
‘법기리 요지’의 부흥을 위해 탄생된 NPO법기도자(이사장 신한균)는 이번의 행사를 준비하기 위하여 2년간 수십 차례에 걸쳐서 일본을 드나들면서 일본 전역의 박물관장과 개인 소장가들을 설득하여 성사된 행사임을 전했다.
따라서, 이달 17일 4시부터 개최되는 오픈식과 명품전에는 임란 때 끌려가 일본 도자기의 신(神)이 된 14대 이삼평, 15대 심수관(한국 명예 총영사)선생이 참석할 예정이며. 일본 박물관 관계자도 함께한다.
한·일 명품전에서 볼 수 있는 귀한 작품으로는 우리나라에서는 (고)신정희 선생의 유작과, 신한균 등 5명의 작품이, 그리고 일본측에서는 15대 심수관, 14대 이삼평, 15대 가메이 미라꾸 또한, 하기 야끼의 오카다 선생과 옛 법기다완을 재현하는 일본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주최 : NPO법기도자, 후원 : 경상남도, 양산시
(연락처 : 010-4850-1720 신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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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이 키 이라보다완이라 부르는 양산법기 사발-노무라 미술관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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