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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시정/알림

‘소주지구 도시개발’ 주민설명회, 신흥개발지로 급물살 탈까?

김경희 기자 입력 2024.11.15 08:52 수정 2024.11.15 08:52

1월 21일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초안 의견 수렴

양산 웅상지역 전경. 양산시 제공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11월 21일 오후 2시 소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양산시는 환경영향평가법 등 규정에 따라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해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소주동 577-1번지 일원 43만4천655㎡ 부지를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총사업비 720여억원을 들여 주거용지 27만3천902㎡, 도시기반시설 16만753㎡로 개발한다.

2011년 소주지구 사업이 추진됐으나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을 놓고 관련 기관 간 협의가 지연되면서 사업이 늦어졌다. 2016년에 양산시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제안했다. 이후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021년 경남도로부터 개발계획 수립을 지정받았다. 그리고 2022년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고 주진·흥등지구와 함께 주진동에 인구 1만여 명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의 2개 축 가운데 하나로 신흥 개발지로 부상했다.

환경영향평가협의회 협의를 거쳐 내년 3월 중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2026년 12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 4월 27일 착공식을 가진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현재 답보 상태다. 하지만 앞으로 주진·흥등과 소주 등 두 사업이 준공되면 주진동 일대는 신도시로 급부상한다. 주진동에는 양산시 웅상출장소와 롯데캐슬 등이 있고 대단위 아파트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웅상센트럴파크 공원 조성, 웅상 동서 관통 도시계획도로가 2025년 준공되면 웅상의 중심 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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