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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식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양산1)이 도정을 펴고 있는 모습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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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초고령화에 대비한 경남도의 노인복지 정책 추진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경남도의회에서 나왔다.
경남도의회 이용식(국민의힘, 양산1) 의원은 5일 제41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 36곳의 디지털 배움터 거점센터 중 노인인구 비율이 더 낮은 경기가 6곳, 서울이 4곳이며, 가까운 전남과 경북이 3곳인데 반해 경남만이 유일하게 1곳도 없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배움터는 과기정통부가 디지털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경제·사회활동 참여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사용부터 생성형 AI 활용까지 최신 디지털 기술 등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범죄 예방과 같은 역기능 방지 교육도 포함돼 디지털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용식 의원은 “경남에서도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경로당이나 복지센터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지만, 일회성 교육으로 끝나 학습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다문화가정과 장애인분들은 이용에 제한이 있다”라며, “어르신들을 포함한 다문화가정·저소득층·장애인분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배움터 거점센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언에서는 디지털 취약계층이 체계적으로 교육받기 위한 ‘디지털 배움터 교육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경남의 디지털 취약계층이 다른 시도와 동등하게 교육받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정책과 콘텐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