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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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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사단법인희망웅상(서일광대표)과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유경혜센터장)는 소남다리 둔치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외국인 근로자 락(樂)페스티벌 & 다문화음식여행으로 축제의 장을 펼쳤다.
진행은 박완수 남도지사, 나동연 양산시장, 김태호 국회의원의 축전과 곽종포 양산시의회의장 축사, 허용복 경남도의원 축사로 시작되었고 곽종포 양산시의회의장, 최선호 양산시의회부의장, 허용복 도의원, 김석규, 최복춘, 성용근 시의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안전보건공단, 지역 외국인고용회사 대표, 스리랑카,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공동체 대표 그 외 지역단체장이 내빈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양산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나라별 대표자의 개회 축사를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2,700여 명의 외국인들과 지역주민들이 모여 아시아의 음식과 문화, 공연의 장을 즐겼다.
지역의 대학과 단체에서 마련한 14개 체험부스와 28개의 플리마켓, 희망웅상에서 준비한 8개 나라 10가지 다문화음식의 푸드트럭, 다양한 다문화 놀이존이 준비되었다.
공연으로 베트남 여성들과 자녀들의 노래공연, 4개 나라 외국인 연합이 펼치는 양산의 삼장수 기상춤 공연, 네팔 티하르축제 공연, MJ줌바핏 댄스공연, 가을을 적시는 오카리나 공연, 필리핀 전통춤 공연과 9개 악기로 구성된 브라스 밴드공연으로 페스티벌은 절정에 이르렀다.
양산시의회 곽종포의장은 “지역의 외국인 주민들의 화합의 무대로 이렇게 멋진 무대를 준비해준 각 나라의 공동체의 힘이 대단하다”고 축사를 했고 허용복 도의원은 “우리는 하나다. 함께 잘 지내자”라며 영어로 축사했다.
유경혜 센터장은 “지역주민들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들과 음식, 문화, 공연을 통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축제를 마치고 나면 많은 쓰레기가 문제인데, 이번 축제는 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캠페인 차원에서 참석자에게 일회용 용품 대신 스테인리스스틸 접시, 방부 처리된 나무젓가락 대신 억새 저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인 축제를 하려고 노력하였다. 축제를 마치고 돌아보면서 2,700명이 넘는 축제장에서 작은 쓰레기를 보며 다른 단체의 본보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품은 후원사에서 후원받은 TV, 애플워치, 태블릿PC, 청소기, 압력밥솥, 전자제품과 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