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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탐방

[전문가탐방] 이주영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변화하는 세법 쉽게 간편하게 접근, 절세 전문가로 발돋움”

김경희 기자 입력 2024.05.03 15:25 수정 2024.05.03 15:25

인스타그램, 만화와 접목한 택스툰 세금 채널운영
택스체커 웹사이트 개발 중,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세금신고서비스

이주영 대표 세무사

경남 양산에서 10년째 가장 젊은 세무사가 대표인 이주영 세무회계사무소가 있다.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팀으로 주변에 알려진 이주영 대표 세무사를 비롯한 9명의 임직원이 그 구성원이다.

웅상에서 전국 1위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진 그들은 택스툰이라는 세금 만화 채널을 운영하며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택스는 ‘세금’이고 툰은 ‘만화’라는 뜻으로 택스툰은 세금 만화를 의미한다.

이주영 대표는 어려운 세금을 대중들이 쉽게 접근하기 위한 인식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택스툰을 만들고 있다. 국민은행 어플인 KB기업스타뱅킹에서도 택스툰은 매주 연재되고 있다. 택스툰은 2021년 9월에 시작하여 2년 6개월 정도 인스타그램에 연재를 했는데 현재는 전국 1위의 인스타그램 세금 채널이 되어 있다. 

택스툰의 아이디어와 주제 및 내용 선정은 이주영 대표, 디자인은 함께 일하고 있는 이나은 세무사가 담당하고 있다. 현재는 저작권, 디자인등록도 완료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어떻게 세무사라는 길을 선택하게 되었나요?

고교 시절 0교시 수업이 있었는데 항상 아침잠이 많아 고생했고 늦잠을 자면서 삶을 사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사업을 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기술적 소양은 없어 기술창업은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장 빠르게 자영업자가 될 방법을 고민하다 보니 자격증 공부에 눈 돌리게 되었고 그 중 세무사 공부를 하게 되어 세무사가 되었다.

처음에는 세무사란 직업이 낯설었다. 세금을 적게 내고자 하는 고객과 법에 따라서 징수하고자 하는 과세 관청의 사이를 조율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사회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다. 10년 전만 해도 국세청 시스템이 지금보다 정교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탈세 요청이 많았고 일부 세무사들은 탈세를 미끼로 금품을 요구하는 등 세정 질서가 어지러웠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 국세청은 전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세금의 트렌드는 탈세가 아닌 절세로 흐름이 바뀌었다. 끊임 없는 세법연구를 통해 절세로써 고객과 돈을 아끼고 징수하는 과세관청을 모두 만족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본인의 핵심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핵심 역량은 끊임없이 창조하고자 하는 열정을 소유하면서 동시에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민첩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스타그램이라는 SNS 매체에서 세법이라는 전문지식과 만화를 접목한 택스툰을 만들어 연재 1년 만에 3만 명이 넘는 팔로워가 매주 세금 지식을 쉽고 편리하게 학습하고 있다. 택스툰 캐릭터에서 파생하여 달력 및 굿즈를 출시하는 등 많은 창작물을 만들고 있으며 곧 유튜브 방송도 준비하여 대중들에게 세금이라는 어렵기만 한 지식을 쉽게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디지털 변환에 발맞추어 웹 개발을 진행 중이다. 신규 개발 웹 내에서는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세금 신고의뢰와 비용 견적 내기 등을 할 수 있고 웹상에서 세금 관련 흥미거리가 무료로 제공되어 우리의 세금 신고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30세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세금 신고 서비스를 계획하고 계신다고 하던데?

2030세대는 공간을 초월하며 모든 업무처리를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에서 하고자 한다. 여기에 발맞추어 택스체커라는 브랜드명으로 웹사이트를 개발 중이다.

 스마트폰 간편인증을 통해 복잡한 수임 절차를 생략하고 업무를 처리하여 세무사도 세금신고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도 스마트폰으로 세금신고를 쉽고 편리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또한 택스체커라는 이름에 걸맞게 스스로 신고한 신고서를 무료로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여 고객의 이용 효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세무사란 직무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 것으로 보시나요? 그 이유는?

10여 년의 세금 신고 트렌드를 살펴보았을 때 탈세에 가까웠던 세금 신고 영역이 정부 디지털 역량 강화로 누가 더 세법을 정교하게 적용하느냐는 절세의 영역으로 바뀌고 있다. 여기에 디지털이라는 수단을 더 잘 이용하는 소수가 다수의 부를 차지할 것으로 예견된다. 따라서 변화하는 세법에 대한 민감한 반응과 디지털 전환이 병행된다면 세무사라는 직업의 입지는 도래하는 AI시대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학력 및 경력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학과 학사
현) 이주영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세무사 / 전국 세금 인스타그램 팔로워 1위 택스툰 작가 / 온택스 대표

2024 경상남도 성실납세자 선정
2023 납세자의 날 양산세무서 명예민원봉사실장
2022 양산시청 지방세 유공 표창
2021 납세자의 날 부산지방국세청장 표창

현)양산시 지방세 심의위원 / 양산시 마을세무사
현)양산세무서 영세납세자 지원단 / 양산세무서 국선대리인
현)부산지방세무사회 청년세무사 위원회 위원
현)국세청 국민참여단 위원
전)국민탈세감시단 바른세금지킴이
전)중부산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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