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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문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9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국회의원 선거 양산시을 지역구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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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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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문 국민의힘 양산을 당협위원장이 ‘더 큰 양산 완성’을 출마 일성으로 내세우고 제22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12일 양산 지역 총선 주자 가운데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한옥문 예비후보는 9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국회의원 선거 양산시을 지역구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옥문 예비후보는 “서울 중심 대한민국에서 지방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의 바른 미래를 위한 책임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지방이 부활해야 대한민국이 다시 살아나는 만큼 36만 양산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더 큰 양산 완성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옥문 예비후보가 가고자 하는 세 가지 국회의원의 자세도 밝혔다.
그는 “지방이 존중받는 국회, 여야가 공존하는 상생 국회, 양극화 해소 등 서민의 내일을 챙기는 국회로 만들기 위해 한옥문이 가장 앞장서 생각을 바꾸고, 이분법적 이념 논쟁을 자르고, 서민 보호를 위한 지원책 마련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 현안이 산적한 것과 관련, 현역 김두관 국회의원을 겨냥해 “지난 4년 지역구 국회의원의 역할이 충실했는지 묻고 싶다”며 웅상과 양주, 동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옥문 예비후보는 “동부 양산과 양주, 동면을 바라보던 인식을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성장 비전을 구체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방도1028호 연결, 광역철도 웅상선 개통, KTX 양산 동부역사 건립 등을 통해 웅상을 양산의 ‘센터폴 시티’로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하고 “양주, 동면도 무조건적인 SOC 사업보다 지역이 지닌 특성을 살려 맞춤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도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사송신도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풍성한 생활 콘텐츠를 구축해 가장 모범적인 신도시로 완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옥문 예비후보는 “시민과 지역이 없는 지역구 국회의원은 없다”고 지적하며, “시민과 함께 양산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단 한 순간도 놓지 않았던 한옥문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양산을 지역구에는 한옥문 예비후보를 비롯해 현역인 김두관 의원 등 4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MBC경남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두관, 한옥문 두 인물간의 격차가 불과 1.7%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4.10 총선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음을 알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