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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 말사인 천성산 미타암(주지 동진스님)은 지난 26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1,600만원 상당의 라면 1,000박스를 웅상 4개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미타암 임도 불사 준공식을 기념해 주변의 어려운 세대를 돌보고자 하는 좋은 뜻을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졌다.

영남 최고의 관음 기도도량으로 알려진 천성산 미타암은 작년 여름에도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500채를 웅상 4개동에 기탁했으며, 매년 웅상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도 후원하고 있다.

정유경 소주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미타암의 통큰 기부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라면은 웅상 관내 저소득층 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