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오는 3월 8일 제3회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는 정영진 후보는 “조합원 한 분 한 분 목소리를 직접 듣고 웅상농협의 문제점·개선·보완 등을 주인인 조합원과 함께하여 투명하고 깨끗한 웅상농협으로 운영하겠다”고 출마 소신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본인을 소개한다면
웅상농협 27년 근무, 부산대학교 기술창업대학원, 다양한 지역사회활동 경험, 한국4H. 양산시새마을지도자 활동 경험 등을 바탕으로 양산시 웅상농협을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조합장 출마한 이유
학교를 졸업하고 농협 입사를 하여 27년간 근무하였습니다. 근무하면서 결혼도 하고 자녀도 큰 탈 없이 잘 성장한 것이 조합원님께서 베풀어 준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베풀어 주신 덕을 돌려주겠다는 생각으로 평생 해 왔던 업무 지식을 가지고 조합장 재임시 투명하고 깨끗한 웅상농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웅상농협의 운영 비전을 제시한다면
농협 근무를 하는 중에 타지역 방문할 때 그 주위의 농협 마크만 보면 농협 사업 전반에 대한 최고책임자의 업무 방향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27년 근무를 하고 퇴직 후 차량 운행하면서 농협을 지나치다 보면 정문 유리에 공고문을 볼 때 조합원, 지역주민 기준으로 부착해야 하는데 하면서 사무실에 전화를 해서 공고문 이야기도 하곤 했습니다. 퇴직하고도 가슴 한 곳에 웅상농협이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 당선이 된다면 어떻게 조합을 운영할 것인가.
조합원 한 분 한 분 목소리를 직접 듣고 웅상농협의 문제점·개선·보완 등을 주인인 조합원과 함께하여 투명하고 깨끗한 웅상농협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첫째, 신용사업은 최근 발전하고 있는 도시의 인적자원에도 불구하고 지역 대표 금융기관에 걸맞지 않게 어려운 모습이 있습니다.
예금 금리를 수시로 조정해 예금을 증대시키고 우량 대출을 활성화해 '상호금융 1조원 시대'를 주도하겠습니다.
둘째, 경제사업은 농기계.영농자재 자체구매 함으로써 농자재의 가격 인하를 이끌어 농가 부담을 경감하고, 비수기에 농약을 저가에 대량 구매 후 농가의 농업경비를 절감토록 하며, 조합원님께서 생산한 농산물 또한 제값을 받기 위해 로컬푸드 코너를 신설하겠습니다. 생산자는 수익이 있어 좋고, 소비자는 지역에서 생산한 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 구매해서 좋고, 웅상농협은 지역 발전에 함께해서 좋고, 이 또한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조합원의 복지 지원 중 건강검진기관을 지역 대형병원과 협약하여 건강검진을 함으로써 조합원님의 불편함도 없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사업을 하겠습니다. 우리 지역 특작물을 발굴하여 농업인의 기술향상 및 영농 생산성 증대를 위해 양산시 기술센터와 함께하여 현장 견학을 통한 지식을 습득하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하겠습니다.
▶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는 이곳 웅상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60여 년을 한시도 우리 지역을 떠난 적이 없는 직원 출신의 순수한 농민의 한 사람으로서 조합원 여러분들과 같이 지역을 지키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27년을 웅상농협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 경험을 축적했으며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웅상농협을 구매·판매를 포함한 경제사업, 신용사업, 지역개발사업, 생산지도사업, 교육사업, 복지, 의료 등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을 아우르는 (지역종합센터)로의 <미래 도약 100년>을 목표로 급변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는 과감한 사업방식의 전환을 꿈꾸고자 합니다. 조합원 여러분들의 권익을 위한 일이라면 누구 못지않은 열정을 가지고 헌신하고. 아낌없이 봉사할 자세가 되어 있으니 웅상농협의 발전을 위하여 더 크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