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고

[즐거운 미술 산책] ˝그림으로 보는 세상 ˝

웅상뉴스 기자 입력 2023.02.21 09:15 수정 2023.02.21 09:15

조미혜 봉우별떨기작은도서관 관장

↑↑ 모네의 '인상, 해돋이'
ⓒ 웅상뉴스(웅상신문)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많은 공격과 비난의 대상이 된다.
그림에서도 19세기 후반의 살롱위주였던 미술계에서 인상파의 등장으로 비평가들에게 맹렬한 비난과 비평의 공격 대상이었던 “모네”가 그 중심에 있었다.

인상파의 창시자라고도 불리는 “모네”는 몇 번의 살롱전에서 고배를 마시고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과 전시회를 열게 되었고 여기에 출품되었던 작품이 <인상, 해돋이>로 “미완성이다”,“발로 그린 것 아니냐” 비판을 받았으며 그 당시 비평가 루이 르로아가 조롱하는 의미로 “너무 인상 깊다. 벽지 스케치도 이 작품보다는 완성도가 높을 것이다”라며 이 전시에 인상주의 전시회라는 제목을 붙이게 되었는데 “인상주의”는 조롱을 받긴 했지만 미술사에서는 한 획을 그었다.

한편에서는 당대의 최고 비평가였던 “테오도르 뒤레”는 “모네”의 이 독특한 그림 에 대해 “모네는 가장 뛰어난 인상주의 화가이다” 라고 평하기도 하였습니다.

“모네”는 빛은 곧 색이라는 인상파 원칙을 고집스럽게 지키며, 빛은 시시각각 변하므로 사실적인 묘사보다는 순간의 느낌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인상, 해돋이〉가 탄생되었다. 

그 후로도 자연의 색채와 형태가 빛과 기후 조건에 따라 변화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그리기 시작하였으며 그로 인해 많은 연작시리즈가 탄생되었다. 빛에 따라 색채를 달리하는 빛과 컬러에 대한 독자적인 해석의 방법으로 후대 미술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 조미혜 봉우별떨기작은도서관 관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저작권자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