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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농협 이창훈 전 감사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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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8일 제3회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는 웅상농협 이창훈 전 감사는 “웅상농협은 현재 자산 약 5천7백억 규모의 중위권 조합으로 미래 발전에 막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 또한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문화 활동과 복지혜택을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유도, 건강과 복지에 더 세심한 배려하고 최신문화 콘텐츠와 시스템을 도입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본인을 소개한다면
유년 시절 동네 조합장을 하셨던 아버지께서 웅상농협의 창립을 위해 노심초사하시던 모습을 보면서 자랐습니다. 그 후 학업과 직장생활을 하던 중 2000년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제가 태어났던 주남으로 돌아와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저, 이창훈은 부산의 동의대학교에 34년을 근무하는 동안 수많은 행정업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한 청년기 중부산청년회의소에서의 지도력 역량 함양, 웅상라이온스 활동을 통한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웅상문예원과 영산대학교 자문교수로 재임하면서 전통문화와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조합장에 출마한 이유
2019년부터 최근까지 4년여 동안 조합의 살림에 도움이 되고자 감사로서 조직에 참여해 왔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이 기간이 저에게는 우리가 처한 내·외부적 문제점, 타개 방안, 그리고 더 나은 조직으로서 거듭날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기회였습니다.
웅상농협은 현재 자산 약 5천7백억 규모의 중위권 조합으로 장/단기 미래 성장과 발전에 막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웅상으로서 모든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그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협의체로 발전시키는 데 솔선수범, 적극적으로 소매를 걷어붙이고자 출마를 결정하였습니다.
▶웅상농협의 운영 비전을 제시한다면
지나온 50여 년은 도농으로 지역 농협의 그 역할을 다해온 입장이었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부산 및 울산 등 대도시의 제1 근린 도시의 협동조합으로서의 입지와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웅상농협의 미래 과제라고 믿습니다.
이 지리적 여건과 전략적 잠재성을 볼 때 우리 농협의 종합적인 성장 전망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선된다면 이 성장을 현실적으로 도모하고 그 혜택을 성장 역군인 조합원들이 누릴 수 있도록 공정한 수익분배 및 권익보장 활동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당선이 된다면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제 첫 번째 신념은 변하지 않습니다.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입니다. 제가 조합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해도 우리 조합원들과의 소통, 협력, 교류가 없다면 제가 제시하는 공약이나 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 “조합원과 함께 뛰는 농협”을 비전으로, 다년간의 감사로서의 경험을 활용해 상호금융 1조 원대의 외형을 키워 상위권 기관으로 성장시킬 각오입니다.
우선 웅상농협에 문화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 지역 농협의 위상을 높이고 그 낙수효과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끌어올려 우리 조합, 나아가 웅상 전체의 번영과 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웅상농협’에서 출발하는 이 지역 브랜딩을 통해 침체된 여·수신을 증대시켜 나가고, 수익사업장(지역 하나로마트 등) 의 홍보/운영활동을 적극 지원, 매출을 촉진해 지역 서민금융 파트너로서의 신뢰성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문화복지재단의 구성은 조합의 존경과 선망이 두터운 조합원을 영입, 임명하고 그들의 책임과 자율을 보장해 웅상 내 선진문화복지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그런 체계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웅상농협의 운영은 대체로 평이한 실정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경영 우수성을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다만 제가 감사업무를 통해 바라본바, 새롭고 젊은 인력의 유입과 지역사회 개발계획에 근거한 혁신이 이루어진다면 무궁한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농협만의 매력을 개발하고 타 농협과 차별화하여 자연스럽고 가시적인 성장, 모든 조합원이 누릴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또한 웅상농협은 현재 중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차별화 전략과 자연스러운 성장을 통해 외형 확대 전략은 물론,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대표적로 새로운 수익사업 개발, 선진 서비스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적용해 조합원에게 지급되는 현행 기준금리 +2% 출자배당을 +5% 정도의 배당으로 상향시키는 전략적 법제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입니다.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그를 통한 복지향상이 제 가장 큰 목표라 하겠습니다.
▶조합원에게 하고 싶은 말
웅상농협이 자리한 이곳은 제 아버지의 고향이자 저의 고향이며, 제가 죽는 날까지 살아갈 곳입니다. 특히 유년 시절 아버지께서 동네 조합장을 하시며 집에 구판장을 만들고 소주 두루미에 술을 덜어 파시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이렇듯 저는 감사업무를 맡기 훨씬 전부터 우리 농협의 역사와 변화를 눈앞에서 목격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조합에 대해 제가 가진 애정은 후보자군 가운데 가장 크다고 자부합니다. 우리 1세대 조합원들이 일군 영광의 웅상농협, 그 최선봉 일꾼이 되어 마지막까지 조합과 함께할 것이며, 저의 핵심역량인 경영자적 마인드와 운영의 전문성을 발휘해 우리 농협,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뿌리내리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열린 대화를 통해 모두에게 늘 지혜를 여쭙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