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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터뷰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농협으로 성장·발전시키겠다”

김경희 기자 입력 2023.02.20 03:44 수정 2023.02.20 03:44

이춘봉 조합장 선거 출마예정자
누구보다 농촌 현실 잘 알아, 새로운 미래 위해 획기적 운영
몸집만 키우기보다 제2 금융권의 단점 보완!
조합원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할 터
농업 기술 전수와 지원자금 확대해

↑↑ 이춘봉 조합장 선거 출마예정자
ⓒ 웅상뉴스(웅상신문)
오는 3월 8일 제3회 조합장 선거에 출마 선언한 이춘봉 후보 예정자는 “수년간 지역에서 각종 봉사단체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면서 조합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많이 들었고, 문제해결에 앞장서 왔다. 농협의 미래를 위해 헌신·봉사하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다. 조합원의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본인을 소개한다면

60여 년간 지역에서 각종 봉사단체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면서 우리 조합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많이 들었고, 또 문제해결에 앞장서 왔습니다.
따라서 우리 웅상농협 조합원들의 고충과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이 해보지 못한 수천여 평의 수도작을 해본 경험이 있기에 농업인들에 무엇이 필요한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웅상농협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획기적인 운영방침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민들로부터 보다 신뢰받고, 더욱 사랑받는 웅상농협을 만들 수 있는 저만의 노하우가 있습니다.

▶출마의 변

저는 60여 년간 고향 지킴이로 농업과 축산업을 하면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오래전 주위로부터 도·시의원 출마 권유도 많이 받았지만, 우리 농촌의 현실을 잘 알고 있는 저로서는 농협의 미래를 위해 헌신·봉사하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 생각해 왔습니다.
특히 누구보다 농촌의 현실을 잘 알고 있는 저는 농민과 밀접한 제2금융권인 농협이 우리 농업인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관해 공부하고 고민했습니다.
이 결과 제2금융권인 농협을 제1 금융권 못지않게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농협으로 성장·발전시키는 것은 곧 조합장의 역량임을 알고 이번 조합장 선거에 도전했습니다.
저는 농업인의 자주적 협동조합을 바탕으로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경제력 재고를 위해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습니다.

▶웅상농협 운영 비전을 제시한다면

농협 사업은 협동조합 원칙을 바탕으로 조합원이 주인으로서 조합을 운영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농협이 직접 구매하고 판매해주는 제도를 개선해야 합니다. 예금의 세금혜택 등의 신용사업, 농업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하나로마트 사업, 보험사업, 교육지원사업 등을 더 많이 확대해야 합니다.
또한 지금의 명절 제도와 농자재비 지원사업 등 현재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있지만, 일률적인 환원 사업이 모든 조합원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행부가 일방적으로 품목을 사들여 조합원들에게 지급하기보다는 효율성 있게 일정 금액을 정하여 조합원 개개인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도록 하고 그 증빙서류를 제출케 하는 방안검토가 필요할 때입니다.

▶당선 이후 조합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1조원 시대 웅상농협은 이제 몸집을 키우기보다 제2 금융권의 단점을 보완하여 더욱 효율적인 관리로 우리 조합원과 더불어 보다 많은 지역주민이 농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 농업인 조합원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협하나로마트 우리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유통 원활화를 도모해야 하고, 조합원이 요구하는 농업 기술 전수와 농업에 필요한 정보 및 자금 지원 확대 등으로 조합원의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900여 우리 웅상농협 조합원 여러분! 저 이춘봉은 우리 농협에 남다른 애착이 있습니다. 저는 웅상농협을 위해 언제나 헌신·봉사하고자 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우리 농협은 지난 1969년 12월 10일 창립 이래 조합원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으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 약 1조원(예대 포함) 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농협은 몸집만을 키우기보다 우리 조합원들에게도 1조원 시대에 걸맞은 복지혜택이 주어져야 합니다. 저가 조합장에 당선되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각종 복지혜택에 대한 제도 개선을 통해 우리 조합원들이 양질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이번 선거는 우리 조합의 새로운 50년의 미래가 걸린 아주 중요한 선거입니다.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시기에서 새로운 CEO가 필요할 때입니다.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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