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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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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경상남도당(위원장 김정호 국회의원)은 24일,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강금원 기념 봉하연수원’에서 당선자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앞서 우상호 민주당비상대책위원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85명의 경남지방선거 당선자는 민주당 새출발의 희망이다. 가덕도 신공항, 부울경 메가시티, 남부내륙철도 개통 등 민주당이 뿌린 경남 발전의 씨앗을 반드시 싹 틔우겠다. 유능하고 겸손한 ‘민생정당’, ‘강한 민주당’으로 변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호 도당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의 민생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당선자 여러분의 분발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날 연수는 도의회와 시군의원 당선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김경영 경남도의원의 성평등・성인지 교육에 이어 민주당정책위원회 김성환 의장과 함께 지방선거 후 민주당의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당선자 연수에 강사로 나선 김경영 도의원은 성평등에 대한 이해와 구조적 성차별 현주소, 정책을 설명하고 지방의원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당선자들에게 요청했다. 뒤이어 대선과 지방선거평가, 민주당의 향후 진로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 김성환 정책위 의장은 문재인정부 5년의 성과와 한계를 제시하는 한편 민주당은 내로남불로 신뢰의 위기와 선거패배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김성환 의장은 민주당의 진로와 관련해 전쟁폐허에서 산업화를 거쳐 민주화를 이뤄낸 대한민국의 다음 목표는 G5국가 진입이며, 민주당이 기후위기 극복과 불평등 해소, 한반도 평화, 민주주의 완성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