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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 임랑면 입구에 세원진 박태준기념관(임랑문화공원)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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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장군 임랑면에 세워진 박태준기념관(임랑문화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국민의 공간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공간문화개선에 기여한 개인, 단체 또는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박태준기념관(임랑문화공원)은 22일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보존, 활용하여 주민들의 공간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부분을 인정받아 문체부 장관상(우리사랑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태준기념관은 故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해 박태준 회장의 생가 바로 옆인 기장군 장안읍 임랑해안길 1 일대 5,216㎡ 부지에 연면적 952㎡ 규모로 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하여 올해 6월 개관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박태준 회장의 서거 10주기에 앞서 매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향후 기념관을 기장군민과 기장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와 휴식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故박태준 명예회장이 군인, 기업인, 교육인, 정치인으로서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인 만큼 그의 훌륭한 가치관을 가슴속에 새겨 제2, 제3의 박태준을 육성하는 교육의 산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2021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개최되며 수상작에 대한 사진과 영상물은 건축문화제 기간 중 문화역서울 284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