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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 일광 광산마을 휴경농지에 조성된 경관농업단지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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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일광면 원리 광산마을 앞 휴경농지 12,647㎡ 규모에 경관작물 7종(좁은잎 해바라기, 부처꽃, 국화, 팜파스그라스, 수크령, 파니콤, 납작보리사초)을 이용해 경관농업단지가 조성됐다.
일광 광산마을 휴경농지는 인근 폐광산에서 흘러나온 갱내수로 인해 현재 약 9.5ha정도가 작물재배 부적합지로 지정되어 농지 대부분이 방치되어 있는 상태다.
이에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함께 이곳 휴경농지에 가을철 농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해 코로나 시대에 심신을 위로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었다.
경관농업단지는 총 3구역으로 조성되어 ▲1구역에는 좁은잎 해바라기와 부처꽃, 팜파스그라스, 잡곡(조, 수수, 기장) 등, ▲2구역에는 가을꽃 국화와 수크령, ▲3구역에는 수국과 수크령을 식재해 자연 경관을 연출했다.
기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창출하고 특색 있는 볼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일광 광산마을 휴경농지에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농촌 어메니티(rural amenity:농촌 고유의 가치와 정체성을 보여주는 유·무형의 자원)’를 증진시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