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상근 평산동행정복지센터 신임 동장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평산동은 옛이름이 아리골로 이름 그대로 작은언덕에 위치한 평화로운 도시다. 면장과 시의 과장 경험을 토대로 해서 자만하지 않고 동민들이 우리 행정하고 친숙하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행정을 펼치겠다. 동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받아서 시의 관련 부서에 연결, 해결이 되도록 하겠다.”
올 7월에 부임한 김상근 평산동 동장은 그런 경험으로 지난 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통장 회의를 개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계획’ 안내를 비롯해 시민홍보가 필요한 주요시책 및 양산시 주요 동향을 함께 공유하고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김 동장은 “전체적인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은 통장 회의나 각단체 모임과 동민들과 만남을 통하여 수렴하는데, 코로나로 사람들을 만날 수가 없으니 늦어지는 것이 아쉽고 동면장 시절 단체나 주민들과 접촉하는 것이 좋았다”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평산동의 올해 주요 업무추진 계획은 다음과 같다.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및 양산시 예산학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사업으로 방역 활동 및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 중이다. 공공근로사업, 희망일자리사업, 지역, 노인 일자리사업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도로변환경정비를 통한 관내 실업자 및 저소득층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활기반제공에 대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평산동은 지역사회의 복지 저변확대와 나눔 문화의 확산, 주민과 함께 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동장은 “처음은 항상 기억에 남는다. 1994년도 양산군청에 전입해와 지적업무를 맡은 첫지역이 바로 웅상이며, 이후 2010년도 웅상출장소에서 지적팀장으로 근무했다.
1999년도에 생활체육 배드민턴동호회에 입문, 당시 앞서가는 웅상지역 동회인들과 한 달에 두어번은 교류를 가졌으며 웅상중학교 배드민턴 창단때는 지역민들과 함께 협회를 조직하여 이사직도 맡아 활동하였다. 그래서 아는 분이 더러 있고 편안하다”면서 웅상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8월 말에 만 34년을 근무한 김 동장은 “경험과 경력에 치우치지 않고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주민들과 자주 만나서 건의사항을 듣고 중간에서 해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신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