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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주요 시민생활공간 등 점검 ‘현장행정’

최철근 기자 입력 2012.09.11 14:04 수정 2012.09.11 02:04

- 11일 유물전시관 충렬사 건립현장 확인, 12일에는 웅상체육공원 조성현장 등 예정 -

↑↑ 나동연 양산시장 등이 11일 현장행정을 통해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웅상뉴스
양산시 관리자 공무원들이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며 문제점 파악 및 대안 마련을 하는 현장행정으로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12곳의 주요 사업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11일 관리자 공무원 30여명과 함께 오전 6시 30분부터 4시간여 동안 삽량문화축전 장소인 양산천 둔치를 시작으로 유물전시관․양산문화원 건립 공사장, 충렬사 건립 현장, 워터파크, 낙동강 물금둔치, 양산천 산책로(양산타워~도시철도 양산역) 등 7곳을 차례로 둘러봤다.

나 시장은 축전 행사장 민속존 및 관람 편의를 위한 돌계단 설치공사 계획과 관련 민속존 일부 침수지 보강과 공사 시 사고예방을 강조했으며, 충렬사 건립현장을 확인하고 주변정비와 오는 26일 준공식 개최, 향후 관리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충렬사는 교동 춘추공원 내 5573㎡에 건립됐으며, 사당과 재실 등 5개 동의 건물이 들어섰다. 사당에는 삼조의열을 비롯 임란공신, 독립유공자 등 70위의 위패가 봉안된다.

이어 유물전시관과 문화원 건립공사장과 인근 북정9호 근린공원(고향의봄 동산)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공사의 꼼꼼한 마무리와 함께 유물전시관 테마에 맞춘 진입로의 정비를 당부했다. 유물전시관과 문화원은 북정동 683 일원 1만 2849㎡에 모두 24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 추진 중이며, 문화원은 10월 말 이전하고 유물전시관은 전시실공사를 마무리해 내년 초 개관 예정이다.

신도시 워터파크에서는 인공호수 내 생태계 조성 현황과 수변공간 녹색길 조성계획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인공호수 생태계 조성은 호수 내에 다양한 동식물군이 형성되도록 해 악취를 제거함으로써 생태호수로 이미지를 개선한 사업이다. 이 자리에서 나 시장은 워터파크가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그늘이 적어 생기는 불편해소를 위해 나무를 더 많이 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낙동강 물금 둔치를 둘러보고 체육시설과 생태탐방로 등의 조성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12일 현장행정을 통해서는 명곡근린공원과 웅상체육공원 조성 현장 등 웅상지역 주요 사업장 5곳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도록 함으로써 시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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