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해운대구협회장배서 금빛 스매싱… 김재용 선수 2관왕 영예
웅상 천성초서 매주 3회 정기 훈련, “지역아동센터 재능기부 등 공동체 공헌 나설 것”
[웅상신문=김경희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피클볼(Pickleball)'이 새로운 생활체육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양산 지역에서도 피클볼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피클볼은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츠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비교적 적은 운동량으로도 높은 건강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생활체육 종목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국내에서도 피클볼 동호인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양산 지역에서도 피클볼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양산 지역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올해 1월 1일 창립한 '양산피클볼클럽(회장 김인수)'은 현재 웅상지역 천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정기 훈련과 친선 경기를 진행하며 회원들의 기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클럽은 단순한 동호회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생활체육 공동체를 목표로 청소년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 피클볼 체험교실과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준비하며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내실 있는 노력은 최근 실전 무대에서 빛나는 결실로 이어졌다. 양산피클볼클럽은 부산·경남 지역 동호인들이 총출동한 「제1회 해운대구피클볼협회장배 피클볼대회」에 참가해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클럽은 남자복식과 남녀혼합복식 우승, 여자복식 3위를 휩쓸며 양산 피클볼의 매서운 경쟁력을 입증했다.
남자복식에서는 김인수·김재용 선수가 뛰어난 팀워크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녀혼합복식에서도 김재용·강혜임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또한 강혜임·송성란 선수는 여자복식 3위에 입상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김재용 선수는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인수 양산피클볼클럽 회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회원들이 함께 땀 흘리며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 참가를 통해 실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산피클볼클럽은 ‘즐거운 운동, 건강한 삶, 행복한 피클볼’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양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