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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야강 둔치 밝힌 달집 불길…웅상대동제

김경희 기자 입력 2026.03.05 06:44 수정 2026.03.09 06:44

달집태우기·강강수월래·민요공연 등 전통 세시풍속 재현
웅상 4개동 주민 참여…체험·먹거리마당도 풍성



[웅상신문=김경희 기자]= 정월대보름을 맞아 웅상 4개동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전통 세시행사 ‘웅상대동제’가 지난 3월 3일 천성리버타운 맞은편 회야강 둔치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평산동체육회, 서창동문화체육회, 덕계동체육회, 소주동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소주동이 주관동을 맡아 진행됐다. 양산시와 양산시의회, 양산시체육회, MG웅상새마을금고, 웅상농협 등 지역 기관·단체도 후원에 참여했다.

행사는 오후 3시 30분부터 공연마당과 체험마당 운영으로 본격 시작됐다. 체험마당에서는 가훈쓰기와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마련돼 가족 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별무대 주변에서는 떡국과 귀밝이술, 부럼, 커피 등을 제공하는 먹거리마당도 운영돼 정월대보름의 풍성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신호 양산시 부시장 축사

오후 5시 개회식 이후에는 양산시립합창단 공연과 민요 공연, 강강수월래 등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진행된 달집태우기에서는 주민들이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며 달집에 불을 붙여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성복 평산동체육회 회장 축사

박성복 평산동체육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전통 명절”이라며 “달빛처럼 환한 희망이 시민들의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양산시가 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웅상이 부산과 울산을 잇는 교통 중심지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신호 양산시 부시장은 “정월대보름은 새해 첫 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날”이라며 “달집태우기를 통해 묵은 근심을 털어내고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호 국회의원 축사

김태호 국회의원도 “웅상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지역의 가장 큰 힘”이라며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추진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과 함께 웅상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상대동제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 민속놀이와 달집태우기를 통해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웅상 지역 대표 세시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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