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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30주년 맞은 양산, 연중 문화예술 행사 본격화

김경희 기자 입력 2026.01.07 05:45 수정 2026.01.08 05:45

‘양산 방문의 해’ 연계… 공연·전시·전통축제로 문화관광도시 도약
공연·전시·전통문화 아우른 사계절 프로그램 운영
미디어아트·대형 공연으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강화


양산시가 2026년 시 승격 30주년과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연중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며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전시·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사계절에 걸쳐 운영해 도시의 문화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주요 행사로는 ▲시립합창단 기념 연주회(3월) ▲전국공모 양산미술대전(3~7월) ▲가야진용신제(4월) ▲클래식 음악회 및 전국가요제(9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9~10월) ▲재즈페스타 및 양산예술제(11월) 등이 예정돼 있다.

3월에는 ‘양산시립합창단 시 승격 30주년 기념 축하연주회’가 열린다.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시 승격 30주년의 의미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어 7월까지 진행되는 ‘전국공모 양산미술대전’은 전국의 미술 작가와 애호가들의 참여를 이끌며 지역 미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에는 가야진사 일원에서 도무형유산인 ‘가야진용신제 봉행 및 무형유산 한마당 축제’가 열려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시민과 방문객에게 알린다. 9월에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클래식 음악회가 개최되며,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달 양산천 둔치에서는 ‘양산강변 전국가요제’가 열린다.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이 행사는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전국적인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 일원에서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이 추진된다. 국비를 포함해 약 1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행사는 빛과 소리를 활용한 야간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에는 재즈 전문 공연 ‘재즈페스타’와 지역 예술단체 7곳이 참여하는 ‘양산예술제’가 이어져 연중 문화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2026년은 시 승격 3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해로, 그에 걸맞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연중 이어지는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양산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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