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시인 나태주 시인을 초청한 인문학 강좌가 오는 12월 18일 오후 6시 30분,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의 시세계를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만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웅상문예원 주관, 양산시 주최로 마련됐으며 시인 친필 사인회와 기념촬영, 여는마당, 내빈 인사 등이 포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부는 지역 문인들의 시낭송으로 문을 연다. ‘심류정’ 소속 시낭송가 이희숙 씨는 ‘선물’, 이주현 씨는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지 마라’를 낭송한다. 이어 ‘양산 시 읽는 문화’ 소속의 김현제 씨가 ‘내가 너를’, 김정원 씨가 ‘멀리서 빈다’, 이정희 씨가 ‘사랑을 보내다’ 등 나태주 시인의 시집에 수록된 작품들을 들려주며 따뜻한 겨울 정취를 더한다.
2부에서는 나태주 시인이 ‘삶’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시인은 자신의 시세계에 흐르는 삶의 태도와 관계의 의미를 바탕으로, 걸어온 길과 일상에서 길어 올린 사유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어딘지 모르고 간다, 누군지 모르고 만난다, 무슨 일인지 모르고 한다, 날마다 날마다 열심히”라는 시구를 통해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단단히 세우는 성찰의 메시지를 전한다.
행사장에서는 시인과의 기념촬영,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확장하고, 시를 읽고 나누는 문화적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