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웅상신문] 양산예술문화의 향기가 가을바람을 타고 시민 속으로 스며든다.
‘예술로 물드는 양산, 시민과 함께 피어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5 양산예술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황산공원 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양산예총(회장 이종락)이 주관하며, 지역 7개 예술단체가 함께 꾸민다. 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축제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날, 풍물로 여는 축제의 막이 열린다. 11월 1일 오후 1시 30분, 국악지부가 마련한 ‘길놀이와 풍물공연’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이어 2시에는 개막식이 열려 개막선언과 인사말, 축사, 그리고 ‘양산예총 예술인상’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 예술인상은 문인 김순아, 미술 최대기에게 돌아갔다. 또한 오랜 시간 지역예술발전에 헌신한 허정생(사진), 주미화(문인), 정귀옥(미술), 안맹희(국악) 등이 공로상을 받는다.
개막식 후에는 ‘음악협회와 함께 보고 즐기는 음악회’와 ‘양산예술제 연예예술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둘째 날은 춤과 국악으로 물드는 무대가 펼쳐진다. 11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무용협회와 초청공연 ‘전통의 숨결 위에 창작의 날개가 춤춘다’가 무대를 연다.
이어 양산예총이 준비한 ‘시민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페스타’, 그리고 국악협회의 ‘양산예술의 축제, 국악한마당’이 차례로 진행되며 2일간의 대미를 장식한다. 오후 5시 10분에는 폐막식이 열려 양산예술제의 막을 내린다.
예술제 기간 동안 황산공원 일대에서는 다채로운 전시와 시민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사진작가협회의 〈양산愛 사진전〉, 문인협회의 〈시, 삶을 가꾸는 아름다운 선율〉, 미술협회의 〈양산의 색, 예술을 입다〉가 시민을 맞는다.
또한 ‘스마트폰 사진 속으로 시간여행 떠나기 PART2’, ‘내 마음의 문장, 가방에 새겨 늘 함께’, ‘빛을 품은 나만의 그립톡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예술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양산예총 관계자는 “예술제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을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와서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예술제”라고 전했다.
이번 2025 양산예술제는 양산의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예술의 향연으로, 짙어가는 가을 속에서 ‘예술로 물드는 양산’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