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희망웅상(대표 서일광)은 지난 8월 31일 오후 2시, 서창초등학교 강당에서 베트남 독립 80주년(1945년 9월 2일) 기념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베트남 교민이 참석해 엄숙하면서도 기쁜 분위기 속에 기념식과 공연을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베트남의 영웅적 독립 역사를 되짚고, 호찌민 주석과 조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한 세대들을 기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조국과 국가, 그리고 사랑하는 호찌민 주석을 찬양하는 다채로운 특별공연이 펼쳐져 교민 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원지혜 희망웅상 센터장은 “이번 독립기념일 행사는 단순한 추모의 자리가 아니라 국가적 자부심을 고취하고, 공동체 단결을 다지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또한 웅웬 탄 훙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부영사는 “양산에서 이렇게 큰 규모의 독립기념일 행사가 열린 것에 감동했다”며 “대사관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언제든 돕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교민사회의 든든한 후원과 연대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남원에이치피 부휴하 대표이사, 울산이민행정사 노지태 대표, 성남식품 팜티튀 대표, 황칵장 주한 경남 베트남교민회 회장,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유경혜 센터장 등 여러 인사들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이 더해져 행사의 의미를 한층 빛냈다.
멀리 이국에서 맞이한 베트남 독립 80주년은 교민들에게 조국의 자주와 주권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 소중한 시간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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