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인성),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 3개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 공동 지원체계 구축 위한 협력에 본격 나섰다.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윈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K-VET 거버넌스 MOU 체결 및 공유·협업 워크숍』에서 세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지원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공식화하며, ‘2025 K-VET 거버넌스’의 출범을 선언했다.
K-VET 거버넌스는 전문대학 간 외국인 유학생 공동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유학생 유치 경쟁력 확보 및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다.
이번 행사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했으며, 3개 대학 총장과 국제교류 및 사업 관계자 등 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 첫날은 3개 대학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윤우영 계명문화대 혁신지원사업단장의 특강 ‘글로컬30 사업과 K-VET 운영 전략’이 진행됐다. 이후 각 대학 국제교류 관련 부서장(처장, 원장, 센터장)이 대학별 유학생 현황과 우수 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장인성 총장이 K-VET 거버넌스 운영 전략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하반기 외국인 유학생 공동 지원 프로그램 ▲외국대학과의 복수학위 운영 ▲인터내셔널 데이 운영 ▲OECD 국가 국제 박람회 운영 ▲외국인 요양 보호사 공동교육과정 개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K-VET 거버넌스 MOU 체결식’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친화형 교육모델 구축 ▲공동 프로그램 인큐베이팅 ▲정주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공동 추진에 합의하며, 대학 간 연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이번 거버넌스 체결을 통해 전문대학 간 실질적인 유학생 지원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 정주까지 연계되는 통합 모델을 공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대학 간 공유·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앞으로도 유학생 지원을 넘어 다문화 친화적 지역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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