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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학

동원과기대·계명문화대학교·제주관광대학교, “2025 K-VET 거버넌스 출범”

김경희 기자 입력 2025.09.03 07:13 수정 2025.09.04 07:13

외국인 유학생 공동 지원체계 구축 위한 협력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인성),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 3개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 공동 지원체계 구축 위한 협력에 본격 나섰다.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윈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K-VET 거버넌스 MOU 체결 및 공유·협업 워크숍』에서 세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지원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공식화하며, ‘2025 K-VET 거버넌스’의 출범을 선언했다.

K-VET 거버넌스는 전문대학 간 외국인 유학생 공동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유학생 유치 경쟁력 확보 및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다.

이번 행사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했으며, 3개 대학 총장과 국제교류 및 사업 관계자 등 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 첫날은 3개 대학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윤우영 계명문화대 혁신지원사업단장의 특강 ‘글로컬30 사업과 K-VET 운영 전략’이 진행됐다. 이후 각 대학 국제교류 관련 부서장(처장, 원장, 센터장)이 대학별 유학생 현황과 우수 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장인성 총장이 K-VET 거버넌스 운영 전략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하반기 외국인 유학생 공동 지원 프로그램 ▲외국대학과의 복수학위 운영 ▲인터내셔널 데이 운영 ▲OECD 국가 국제 박람회 운영 ▲외국인 요양 보호사 공동교육과정 개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K-VET 거버넌스 MOU 체결식’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친화형 교육모델 구축 ▲공동 프로그램 인큐베이팅 ▲정주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공동 추진에 합의하며, 대학 간 연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이번 거버넌스 체결을 통해 전문대학 간 실질적인 유학생 지원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 정주까지 연계되는 통합 모델을 공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대학 간 공유·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앞으로도 유학생 지원을 넘어 다문화 친화적 지역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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