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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종합

양산재향경우회 7월 월례회 성료

김경희 기자 입력 2025.07.07 05:20 수정 2025.07.07 05:20

"금주·금연으로 무병장수 실천… 선후배 간 끈끈한 정으로 지역사회 귀감 다짐"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재향경우회(회장 최광우)는 지난 5일 물금읍 범어리 소재 소반쭈꾸미철판음식점에서 7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35여 명이 참석해 건강한 생활 실천을 다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단합을 다졌다.

이번 월례회는 ‘금주·금연으로 무병장수 합시다’라는 구호 아래 진행되었으며, 모든 회원들이 흡연·음주가 초래하는 건강 위험을 직시하고, 절제된 생활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겼다. 특히 이날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5대 원칙(서다·보다·손을 흔든다·확인한다·건넌다)’도 함께 안내되며 일상 속 안전 실천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되었다.

이날 행사 중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함천태 회원의 ‘장수사진’ 봉사 공지였다. 평소 사진 촬영에 능한 함 회원은 회원들의 장수사진을 직접 촬영하고 일부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는 선후배 간 끈끈한 정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한번 경찰은 영원한 경찰”이라는 신념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5월 포항 경찰충혼탑과 일본인 가옥거리 등 근대문화유산을 찾은 역사탐방 활동도 함께 소개되었다. 양산재향경우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월례회와 문화·봉사활동을 통해 회원 간 교류와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광우 회장은 “선·후배 경찰 간의 끈끈한 동료애를 바탕으로, 단순한 친목을 넘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회원들의 경험과 열정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월례회는 앞으로도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횡단보도 안전수칙 안내 ▲건강특강 ▲공지사항 전달 ▲장수사진 봉사 공지 ▲오찬·환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회원들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단합과 실천 의지를 다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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