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경)에서는 웅상지역 내 복지기관, 환경단체, 교육기관, ESG센터, 지자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웅상지역 환경네트워크’가 지난달 23일에 공식 출범했다. 이번 협약식은 웅상주민모임인 ‘꿈이영글웅상’, 양산환경운동연합, 양산녹색환경연합, 회야강살리기시민연대, 웅상노인복지관, 웅상시니어클럽, 영산대학교 사회공헌센터, 서창초등학교 기후환경교육추진단, 양산시탄소중립지원센터,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 ㈜동신제지, 웅상 4개동(덕계동, 평산동, 소주동, 서창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하여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5월에 진행 한 사전 간담회를 통해 웅상지역의 환경에 대한 각 기관의 뜻을 한데 모아 협약의 필요성을 확인 한 봐, 유기적인 연대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 및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함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 협약에서는 각 기관 대표자들이 공동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활동을 위한 ‘우리가 살리는 웅상의 푸른 내일!’ 이라는 슬로건으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세대와 단체, 지역주민이 함께 연결되고 성장하는 지역환경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선언”이라며, “환경을 중심으로 한 지역복지 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자, 연대의 힘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전했다.
웅상지역 환경네트워크는 향후 ▲생태중점학교 학생 대상 생태체험 활동, ▲선배시민과 학생의 환경멘토링, ▲정기 플로깅, ▲지역 자원순환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환경을 위한 세대과 지역의 연결’이라는 실천 방향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