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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양산교육지원청

양산교육지원청, 11년째 이어온 맞춤형 가족여행 프로그램 `우리두리 기차타GO` 운영

김경희 기자 입력 2025.06.02 10:08 수정 2025.06.02 10:08

가족 간 소통과 유대 강화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상반기 38팀 함께해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은지)은 지난 5월 31일, 북천⦁하동 일대에서 맞춤형 가족결속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두리 기차타GO!」를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76명(38팀)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우리두리 기차타GO!'는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를 타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동 일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물금역에서 출발하여 기차 내⦁외부의 독특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열차 칸을 체험했다. 도착지인 하동에서는 ▲목장 체험(치즈⦁피자 만들기, 동물 먹이주기) ▲하동레일바이크 탑승 ▲하동 송림공원 산책 등의 활동을 통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풍성한 경험을 쌓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기차여행은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여 학부모 박○○ 씨는 “기차 안에서 아이와 마주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 평소에는 바쁜 일상에 쫓겨 깊은 대화를 나누기 어려웠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함께 만든 피자와 레일바이크를 타며 웃었던 순간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두리 기차타GO!」는 교육복지안전망의 일환으로 가족 내 소통 증진 및 정서적 안정 도모를 목표로 2015년부터 운영되어 온 대표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하반기 각 38팀씩 총 76팀을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보호자와 자녀가 1:1로 함께 참여함으로써 정서적 유대감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가족 중심의 정서적 지지와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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