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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이재명 후보 양산 유세…웅상선 실현되나

최철근 기자 입력 2025.05.23 20:00 수정 2025.05.23 20:00

“위대한 국민들이 있기에 저는 자신 있습니다.”
지역 균형발전 강조, 부울경 메가시티
연계한 광역도시철도 건설 공약 확인
시민 등 경남 전역에서 약 5,000여명 운집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22일 오후 2시 양산 물금읍 워터파크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연호를 외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지난 22일 오후, 이재명 후보가 양산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양산시 물금읍 워터파크에서 펼쳐진 이번 유세에서는 ‘경남선대위’, ‘광장선대본’를 비롯해서 경남 전역에서 몰려온 지지자, 양산 시민들까지 약 5,000여명이 모여서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진짜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세 기간 1시간 전부터 발디딜틈 없이 사람들이 모인 유세장에서는 오후 2시 40분부터 이재영 공동선대위원장, 김두관 상임선대위원장, 김정호 상임선대위워장, 송순호 총괄선대위원장이 등이 차례로 나와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대학생 김수원 씨는 무대에서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 보여준 이재명 후보의 실천력을 보고 이재명 후보가 부울경에 그리고 청년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라고 확신한다. 이재명 후보가 부울경 메가시티의 완성으로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은 “선거는 평가다. 잘못해도 주구장창 찍어주면 버릇이 나빠진다. 이번에 제대로 회초리를 들어서 내란세력을 응징해 달라.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꿀 사람은 오직 이재명이다. 이재명을 찍어줄 여러분이다.” 라고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518, IMF, 박근혜의 국정농단 등 위기 때마다 우리 위대한 국민들은 잘 극복해왔다. 작년 12.3 내란도 우리 국민들이 맨 몸으로 막아낸 것이며 다가오는 6월 3일에 이 위기를 마무리 짓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함께 가자.”고 했다.

↑↑ 웅상대로 덕계사거리에 걸린 대선 홍보 현수막에 이재명, 김문수 후보의 웅상선 건설 공약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아울러 이재명 후보는 양산을 글로벌 물류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UN 국제물류센터 동북아 본부 유치 추진, 첨단 조선산업 활성화 등으로 양산을 ‘조선·해양·항만·물류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양산의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며,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교차점으로서, 평화와 산업을 연결하는 교량으로서 양산을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경상남도 전 도지사)의 부울경 메가시티를 연계한 광역도시철도 건설의 공약을 추진할 것을 말하면서 재차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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