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소주체육공원서 총동문 체육대회… 지역 리더들의 화합 한마당
퍼스트리더 1기~11기 동문 한자리에… 소통과 우정으로 하나 된 시간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끄는 시민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팀워크를 나눴다. ‘제6회 퍼스트리더 양산인문학 총동문 체육대회’가 지난 17일 웅상소주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김태호 국회의원, 영산대학교 부국 총장, 이병희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과 퍼스트리더 동문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퍼스트리더는 지난 2015년 첫 기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0기에 걸쳐 약 3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올해 11기로 이어져 오고 있는 양산시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양산시는 다양한 인문학 과정과 체험을 통해 시민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교육의 성과를 체감하고, 동문 간의 결속력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1부 체육경기에서는 기수별로 팀을 나눠 즐넘기, 족구, 신발 릴레이 등 이색 종목들이 진행되었다. 경쟁보다는 협동이 먼저인 현장,서로를 북돋는 응원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함께 뛰고 손을 맞잡는 그 순간순간마다 ‘퍼스트리더’라는 이름의 진정한 의미가 되새겨졌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11기 기수 동문들은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함께 웃고 즐기면서 우정을 돈독하게 쌓는 나누는 시간을 만들어갔다. 동문들 사이에선 “퍼스트리더로서 가장 뜨거운 하루였다”는 소회가 이어졌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인사말에서 “퍼스트리더 여러분은 우리 지역의 든든한 희망입니다. 오늘 하루, 그동안의 노고를 내려놓고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라며 격려했다. .
총동문회 이병희 회장 역시 “함께 뛰며 나눈 땀방울 속에서 퍼스트리더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연대와 실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퍼스트리더 프로그램은 양산시민의 인문적 소양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대표 시민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그 의미와 역할이 더욱 공고해졌다.
오상호 웅상출장소장은 “동문 간의 네트워크가 지역의 큰 자산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시에서도 시민 리더십 함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퍼스트리더 양산인문학 총동문 체육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깊이와 넓이를 더해가며,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꿈꾸는 리더들의 특별한 전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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