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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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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평산동체육회(회장 박성복)는 지난 9일‘우리동네 마을복지공동체’의 대표 사업인 ‘사랑의 나눔식당’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그동안 평산동 8개 기관단체 임원들이 봉사를 진행했는데 5월부터는 방식을 달리하여 단체별 봉사를 진행했다. 첫 단체봉사는 체육회에서 실시했다.
평산동체육회는 회원이 40여명 되는 단체로 청년들이 주를 이루는 단체이다. 첫 단체봉사의 테이프를 끊으며 열정이 넘치고 자원봉사에 몸을 아끼지 않는 성실함을 보였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독거노인이 많은 마을의 특성을 고려하여 직접 카네이션을 구입하여 한분한분 가슴에 정성껏 달아드렸다. 카네이션을 받고 가슴이 뭉클하여 눈물을 훔치는 분도 계셨다.
재능기부는 평산동주민자치회에서 수강을 하고 있는 한국무용팀이 지원했다. 한국민요와 춤에 신명이 나서 손뼉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국무용 지도자는“무대에 올라 춤추고 노래하며 본인의 장기를 뽐내면 우울했던 기분도 나아지고 생활의 활력이 생겨 더 건강하게 지낼수 있다. 취미활동에는 나이가 없으며 젊은 사람, 나이든 사람 누구든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행할 수 있다”며 취미활동의 장점을 강조했다.
식사제공와 정서프로그램 기부, 일석이조(一石二鳥)인 이 행사를 통해 문화생활에 목마른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다채로운 정서적 지원을 하여 독거노인의 정신적 안정을 도와 사회적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된 어르신들에게 맞춰가는 복지를 펼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이상진 평산동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에게 자신의 부모님 챙기듯이 봉사를 해 주신 체육회와 재능기부자께 진심의 감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