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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불산신사 춘계 제향 엄숙히 거행

최철근 기자 입력 2025.04.17 15:31 수정 2025.04.17 15:31

우불신사 보존회 회장및 지역 유림 등 100여명 참석

↑↑ 우불신사 보존회와 웅상지역 지역인사, 유림 등 100여명이 신사앞에서 제를 올리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국태민안(國泰民安)과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우불산신사 춘계 제향이 우불산 아래 우불산신사에서 지난 19일 오전 11시 이태환 우불신사 보존회 회장및 지역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제향은 우불산신사 춘계 제향은 우불신사 보존회(회장 이태환)에서 국가적 제례를 지내는 24소사(小祠) 중 하나로 신라시대부터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번영을 기원하며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 하정일(下丁日)에 제사를 지내왔는데 지금은 우불신사보존회 주관으로 봄(춘계 제향)과 가을(추계 제향)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우불산신사는 기우제에 특히 효험이 있어 가뭄이 심하면 마을 사람들이 이 제당에서 기우제를 올리면 제를 지낸 뒤 사흘 안에 반드시 비가 온다고 한다. 양산시는 올해 유달리 가뭄에 시달렸기에 이번 제향에 의미가 더 해진다.한편, 1644년(인조 22년)에 건립된 우불신사는 국가적 제례를 지내는 24소사(小祠) 중 신라시대부터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제사를 올렸던 곳이며 매해 음력 8월에 제사를 지낸다. 

또한 우불산신을 모시는 곳으로 1991년 12월에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87호로 지정됐으며 용당동 1134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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