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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행정복지센터

소주동, ‘공구도서관’ 본격 운영 개시

최영재 기자 입력 2025.04.13 19:18 수정 2025.04.15 19:18

공구 대여부터 집수리 봉사까지 일상밀착형 주민 복지 실현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 소주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산석)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소주동 공구도서관」을 4월부터 본격 운영을 하고 있다.

공구도서관은 서울 및 부산 등 타지자체에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공유 경제’의 한 사례로서, 2025년 소주동 주민자치회 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됐다.

소주동에 구비된 공구는 총 22기 24종으로 전동드릴과 볼트커터, 예초기와 같이 간단한 수리에 필요한 기기부터 고속절단기와 인버터용접기, 전기톱 등 소규모 집수리 공사에 쓰일 기계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공구 대여를 원하는 소주동민은 소주동 주민자치회(☎055-392-6773)로 문의하면 되며, 최대 3종의 공구를 2박 3일간 대여 가능하다.

김산석 주민자치회장은 “작년 사업 공모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공구들을 준비하기 위해 주민자치회에서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며 “앞으로 공구 대여 및 집수리 봉사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순재 소주동장은 “소주동 공구도서관은 ‘일상에 가까운 복지’를 주민들의 참여예산 아이디어로 성사시킨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사업의 지속을 위해 많은 홍보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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