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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경)은 2024년부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은둔고립청년 발굴과 개인별 맞춤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한 사회적응 지원사업인 청년이음사업을 거점기관인 가족센터 및 청년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초단기 일자리 제공과 지역 내 청년 공간 마련을 통해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이음사업은 사람중심모델(PCP)을 기반으로 은둔고립청년들의 꿈과 선호,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문 심리상담 지원, 마음쉼터 운영, 온·오프라인 발굴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은둔고립청년들이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돕는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초단기 일자리 사업과 지역 청년들을 위한 쉼터 운영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초단기 일자리 사업은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청년들이 부담 없이 단기간의 근무를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관계 형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직장 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점진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사회로 나올 수 있는 첫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점진적으로 더 넓은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내 은둔·고립 청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초단기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 및 업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은둔고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및 가족들은 복지관 홈페이지(https://uswelfare.or.kr/) 또는 유선연락(055-367-7616)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