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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양산 동면·양주동 시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권현우 후보자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현안을 피력하고 있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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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눈 변화의 경험을, 이제는 양산 전역으로 확장하고 싶습니다.”
양산시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6번 정의당 권현우 후보는 지난 6년간 청어람아파트 입주자대표로서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앞장섰다. 국토부 최우수 관리단지 선정, 주거복지문화대상 수상 등 주민들과 함께 일궈낸 성과는 그의 진정성과 실천력을 증명한다.
이번 보궐선거 출마는 아파트 관리와 주민자치의 경험을 지역 전체로 확장하기 위한 결심에서 비롯됐다. 권 후보는 “시의원이 된다면 시민과의 소통이 본업이 되는 만큼, 각 아파트 단지의 특성과 현실에 맞는 실질적인 개선안을 함께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와 동기는 무엇인가요?
이번 양산시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6번 정의당 권현우입니다. 현재 양산부산대치과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청어람아파트 입주자대표, 청어람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 대표, 중앙중학교 운영위원, 정의당 양산시위원회 민생상담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왔습니다.
청어람아파트 입주자대표로서 주민들과 함께 이룬 성과가 특히 의미 있었습니다. 2024년 국토부 선정 최우수 관리단지, 행정안전부 후원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대상,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살기 좋은 공동체 조성에 기여했습니다.
지난 6년간의 입주자대표 경험을 통해 쌓은 관리 노하우를 지역 전체와 나누고 싶어 이번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주변 아파트 주민들께서 '우리 단지로 이사 와서 입주자대표회의에 참여해달라'고 농담 반 진담 반을 섞어 말씀하실 정도로 관리 경험을 인정받아왔습니다.
현재는 직장 일로 시간적 제약이 있지만, 시의원이 된다면 시민과의 소통이 본업이 되므로 각 아파트 특성에 맞는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제안하고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핵심공약은 무엇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대하는 변화는 무엇인가요?
저의 핵심공약은 아파트 맞춤형 관리체계 구축, 노후 기반시설 정비, 주민자치 활성화, 마을관리소 설치, 청년 일자리 확대, 그리고 소상공인 실질 지원입니다.
먼저, 저는 청어람아파트 입주자대표로서 쌓은 6년간의 관리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각 아파트 단지의 현실에 맞는 맞춤형 관리 방안을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습니다.
특히, 20년 가까이 된 노후 아파트가 많은 양주동에선 장기수선충당금 확보, 공사 품질 개선, 체계적인 보수 계획 수립 등이 시급합니다. 저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시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사송 지역처럼 신축 단지가 많은 곳은 입주자대표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단지 간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송 지역의 경우, 신축 아파트가 많아 입주자대표들의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를 위해 양주동과 석금산의 경험 많은 입주자대표회의와 사송 지역 입주자대표회의 간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서이동·금빛마을처럼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엔 생활민원과 돌봄 기능을 담당할 마을관리소 설치를 추진하여 공공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셋째, 적격심사제도 도입과 전문가 자문단 구축을 통해 아파트 공사 입찰의 부실 시공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공약을 통해 저는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시민 스스로 삶의 공간을 개선해나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살기 좋은 주거환경이 곧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며, 이는 곧 지역 전체의 활력으로 돌아옵니다.
저는 이러한 변화가 양산 전체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줄 수 있다고 확신하며, 주민과 함께 나눈 변화의 경험을 더 넓은 지역으로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동면과 양주동 지역의 주요 현안 중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동면은 석금산, 사송, 자연마을로 나뉘어 각 지구별로 상이한 현안이 존재합니다. 석금산 지역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자원회수시설입니다. 지난 선거에서 모든 후보가 노후화된 시설 이전을 약속했으나, 주민 의견 수렴 과정 없이 현 위치 증축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사송 지역은 빠른 입주 속도에 비해 대중교통과 문화시설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특히 사송복합커뮤니티가 축소된 규모로 심의 통과된 상황을 고려할 때, 문화센터 기능을 담당할 주민자치센터 설립이 필요합니다. 대중목욕탕을 포함한 주민자치센터를 건립한다면 주민 편의 증진과 주민자치회 수익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동면은 인구 증가에 비해 기반시설 확충이 미흡한 상황으로, 각 지구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해결책과 주민 의견을 존중하는 행정 절차가 시급합니다.
양주동은 양산신도시 1단계의 상징적 지역으로, 양산에서 우수한 정주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의 문제들을 해결한다면 성숙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합니다.
가장 시급한 현안은 노후화된 기반시설 정비입니다. 교육 측면에서는 과거 과밀학급이었던 초등학교들이 현재는 과소학급으로 전환되어 학급 편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주거환경에서는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의 적시 확보와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시의 체계적인 관리감독 및 지원이 중요합니다. 아파트 보수업체 선정 과정에서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인해 업체들의 덤핑 입찰과 부실시공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재보수 주기가 짧아져 결국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입주자대표회의가 적격심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적격심사에 조언할 수 있는 전문가 풀을 구축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 어떤 비전을 가지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일자리 문제와 직결됩니다. 양산은 작년 고용률이 경남 최하위를 기록해 3명 중 1명이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경제활동 인구가 부족하니 지역 자영업자들의 매출도 자연히 감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관급 계약 입찰 시 가점을 부여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여 지역 내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2.5%인 자영업자 이자 지원을 진주시처럼 5%로 확대하는 조례 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자영업자들의 경영난은 개인 역량보다는 코로나19, 정국 불안 등 외부요인에 의한 영향이 더 큽니다. 인구와 지방세 수입이 진주보다 많은 양산이 시민에게 인색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공공지원사업을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청어람아파트 입주자대표로서 지난 6년간 약 6억 원의 공공지원금을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분들께 적합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신청서 작성을 도와드려 시 예산과는 별도로 추가적인 공공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청년 및 문화·예술 정책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양산은 표면적으로 청년 순유입 도시로 보이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경남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 유입은 주로 신도시 개발에 따른 '가족 이사'가 원인이며, 유출은 '직장' 때문입니다. 즉, 신도시 건설로 청년이 가족과 함께 이주해왔다가 취업 시기가 되면 떠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금신도시 입주 종료 후 사송신도시 입주 전인 2019~2021년에 청년 인구가 순유출된 데이터로도 확인됩니다.
청년 문제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과 가처분 소득 증대입니다. 이를 위해 양산시 공공입찰 시 지역 주민 채용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여 지역 일자리를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주거지와 공단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 신설 및 통근 전용 버스를 도입하여 교통비와 차량 유지비 부담을 줄임으로써 청년들의 고정 지출을 경감하겠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이 청년 문제의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문화정책 측면에서는 작은도서관 지원정책을 강화하여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고용을 안정시켜, 작은도서관이 주민 가까이에서 문화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최근 발족한 양산문화재단이 실질적인 문화예술창작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나 당부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는 곳을 바꿉니다, 삶을 바꿉니다.' 이 말은 단순한 선거 구호가 아닌 저의 진심입니다. 청어람 아파트에서 시작한 작은 변화들이 양산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내가 사는 곳은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며, 아이를 키우고, 이웃과 만나고, 지친 몸을 쉬는 공간입니다. 이 소중한 삶의 터전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저의 정치적 출발점이자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4월 2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양산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갑시다. 기호 6번 권현우, 여러분 곁에서 항상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