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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박극수의 역사이야기

최악의 경제상황에 처한 지금 우리 현실

웅상뉴스 기자 입력 2025.03.01 16:53 수정 2025.03.01 04:53

문화유산회복재단 경남본부장 박극수

ⓒ 웅상뉴스(웅상신문)
웅상에서 태어나고 국가에서 노인이라 인정하는 지금까지 줄곧 웅상에서 살아왔기에 웅상의 변화를 누구보다 소상하게 알고 있다고 자타가 인정하여 얼마전 웅상발전협의회(회장 이부건)에서 발행한 웅상의 역사지 웅상의 발자취, 부제 내일을 준비하는 웅상의 어제와 오늘 2권으로 제작된 1,500여면의 책자를 발행할 시 편집위원장이란 소임을 맡게되어 웅상 역사를 더 열심히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 

고대 역사는 문헌이나 유물, 구전에 의하여 집필 할 수 밖에 없었고, 어느 기록에도 없는 사실을 지금 기록해 두지 않으면 중요한 역사가 영원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저 버릴 웅상근대사 200여년의 역사기록을 어느부분 보다 중요시 하며 집필에 임했다.

최근 1세기 동안의 역사는 부모님세대들에게 들은 바와 직접 체험하고 본 사실들의 기억을 더듬어 원고를 작성하였고 현 1세기전 1세기 역사는 1887년 웅상에서 출생하셔 1982년 96세의 연세로 웅상에서 세상을 떠나신 할머니께서 자주 들려주신 기억을 빌려 기록하였다.

할머니께서는 당신 성함도 쓸수 없는 분이셨지만 기억력이 너무 좋아 당신 할아버지로부터 들은 이야기나 당신이 살아오신 지난날들을 상세하게 기록해 둔 것처럼 시시때때로 재미나게 조곤조곤 들려주신 분이다. 할머니는 한세기 동안 세월을 사시면서 한순간도 정신줄을 놓으신 적이 없는 분이셨다. 돌아가시는 당일에도 장정이 하기에도 힘이 벅찬 일을 감당하시고 내일 일할 연장을 반듯하게 챙겨두시고 손수 깨끗하게 목욕하시고 맛있게 저녁을 드시고 자는 잠결에 돌아가신 분이다. 언급한 삶의 배경 때문에 필자는 혼자 기억만으로도 웅상근대사 상당부분을 기록할 수 있었다.

웅상주민 중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이 80%이상인 시절 10대때부터 농민운동을 한답시고 농업관련 단체에 동참하여 그 신념 때문에 평생 농업이란 직업을 지켜왔다. 먼 옛날부터 오늘까지 농부들의 삶은 밤낮 뼈가 어스러지는 피땀을 흘리는 고된 노동에 시달려야 했고 허리를 동여메는 궁핍한 생활을 계속해 왔기에 필자역시 아무리 고달픈 삶을 감당하는 순간에도 고된 삶 앞에 굴하지 않고 인내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맘을 가지려 노력했는데 지금 웅상의 거리를 나서면 온통 기운이 빠지고 허탈감 비애감 절망감이 생긴다. 

웅상의 최고 번화가로 알려졌고 땅값도 제일 비싸고 장사가 가장 잘되는 곳으로 알려진 서창 농협은행 웅상지점 앞 도로에서 기업은행 웅상지점, 경남은행 서창지점, 웅상농협 삼호지점, 롯데마트까지 가는 도로변에 임대라는 문구가 부착되고 비워있는 점포가 22곳이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부산은행 서창지점과 국민은행 서창지점은 얼마전 폐점이 되고 CGV극장 대형건물 점포중 80% 이상이 빈공간 상태이다.

덕계 해인병원에서 덕계상설시장 앞까지 덕계로에 임대라는 문구가 부착되고 점포가 비워 있는곳은 32곳이다. 얼마전 국민은행 덕계지점이 폐점을 하고 기업은행 덕계지점이 폐점하였고, 웅상프라자 대형건물 90% 점포가 빈 상태이다. 웅상 최고 상권 중심지역이 이런 상태이니 안길도로에는 이보다 훨씬 더한 처지이며 이런 현상은 웅상지역만이 아닌 전국대도시나 지방이 다같은 현상이다. 자동차를 운전하여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도 임대라는 문구를 너무 많이 접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논리적계수를 제시하며 경제가 그토록 심각하지 않다고 변명 하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상황은 최악이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정상적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아무리 이해 할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12.3사태 정국 경제가 곤두박질 하는 것도 너무 큰 일이지만 이로 인한 국민들의 절망감이 더 큰 일이다. 국민은 죽던살던 알바없고 권력만 유지하면 된다는 비인간적인 위정자 정말 통탄스러운 모습이다.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는 살아 가는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 추구이다. 날로 행복할 수 있다는 희망은 모두 짓밟히고 절망감이 팽배해지는게 우리 앞날을 더 암담하게 한다. 수많은 점포에 임대라는 문구가 부착되는 순간까지 얼마나 많은 관련자들이 살아볼까 죽어볼까 하는 고민을 하였을것이며 임대라는 부착된 점포가 날로 늘어가는 현상이다. 새로운 변화된 모습으로 탈바꿈하지 않으면 나라꼴이 어찌될지 걱정이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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