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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생활 정보

[양산서창] 웅상지역의 ˝명동 보이차 전문점을 아시나요?˝

김경희 기자 입력 2025.02.15 08:03 수정 2025.02.18 08:03

양산 서창의 유일한 보이차전문점
가성비 높은, 저렴하게 제공
여러 사람이 같이 즐기면서 소통



전민호 명동 보이차 대표

“처음엔 집에서 보이차를 즐겼는데, 어느 순간 기회가 와서 여러 사람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매장을 열게 되었다. 아내인 강미영 대표와 약속을 했다. 사업적인 마인드를 버리고 여러 사람과 즐길 수 있으면 됐다고 생각한다. 욕심을 버렸다.”

전민호 명동 보이차 대표가 말했다. 아내인 강미영 대표가 몸이 안 좋아서 체온을 올리려고 보이차를 마셨고 몸이 좋아졌다. 보이차의 놀라운 효능에 집에서 보이차를 즐겼고 이에 놀이터 삼아 보이차 전문점을 낸 전민호 대표와 강미영 대표.

명동 보이차는 양산 서창동에 위치하고 있는 보이차 전문점으로 가성비 높은 보이차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참새 방앗간처럼 사람들이 보이차를 즐기면서 일상의 행복을 나누는 장소로도 제공되고 있다.

여러 사람이 차를 마시면서 즐기는 찻집은 전민호 대표의 마인드다. 행복이 많은 사람이 부자라는 개념을 가진 그는 매일 명동 보이차에서 공부도 하고 손님들과 차도 즐긴다. 손님과 차를 마시면 몸의 반응, 정신적 반응이 온다. 30분이라도 차를 함께 하면 긴장이 완화되고 차분해진다. 즉 보이차 마시면서 따스한 관계를 맺는 것이다.

명동 보이차 전경 
 
3년 전에 서창 삼호동으로 이전한 명동 보이차, 보이차 판매 매장답게 사방 벽엔 온갖 종류의 보이차들이 정갈하게 진열되어 있고 찻집 건물 바로 앞엔 공원이 있어 나뭇가지 사이로 흘러내리는 햇살을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다. 차 한 잔 가격은 5천원.

“보이차를 오래 마신 사람은 스스로 고수라고 하지만 몸의 반응이나 효용은 본인이 제일 잘 알아요. 자신의 입에 맞는 차가 제일 좋은 차라고 생각해요.”
전 대표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몸이 받아주는 차가 좋은 차라면서 저녁에 많이 마셔도 아침에 얼굴이 붓지 않고 몸 상태가 개운하고 머리가 맑다면 몸에 맞는 것이라고 했다.


보이차는?


보이차는 중국 운남성 지역에 서식하는 대엽종 차나무의 잎으로 만든 후 발효차의 일종이다. 독특한 향과 색을 가진 후발효차 또는 흑차로 세월이 익을수록 더욱더 풍부한 맛을 내어주며 미생물의 발효 때문에 우리의 몸에 유익한 효능을 한다.

뿐만 아니라 보이차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어주기도 한다. 보이차는 중국인들의 차 문화에서 주류가 아닌 변방 소수민족들의 차다. 그들에게 차를 마시는 일은 일상다반사, 그야말로 일상생활이고 문화다. 차를 마시면서 활력소를 얻고 사람들과 어울려 차를 마시면서 소통하고 교류한다.

보이차의 종류는 생차, 숙차, 흑차, 백차, 홍차 등으로 제다 방법이 다 다르다. 보이차 고르는 방법은 원산지, 농축 정도, 원료함량, 산지 등을 알아봐야 한다.

전민호 대표와 강미영 대표
보이차를 먹으면 좋은 점?


보이차를 마시는 것은 건강을 마시는 것이다. 그만큼 보이차 속에는 유익물질이 많다. 갈산이 풍부하여 지방 축적 방지와 항산화 적용에 효과가 있고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고 이뇨작용에 뛰어난 도움을 주기 때문에 노폐물을 제거한다. 

또한 보이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체내 활성 산소가 몸을 산화해 세포를 노화시키는 과정을 막고 관상동맥의 위험을 낮추고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보이차

 명동 보이차, 좋은 차를 저렴하게 판매

전 대표는 “웅상지역에는 보이차 전문집이 명동 보이차 한군데밖에 없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가성비 높게 저렴하게 차를 마셔보라는 겁니다. 일단 차를 마셔보고 몸에 좋은 반응이 오면 사서 즐기시면 됩니다. 사람들은 보이차가 비싸다고 합니다. 

그것은 어떤 선생님인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이런 베이스를 깔아놓았으니 시간이 나시면 언제든지 오셔서 다양한 보이차 경험도 하시고 즐기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명동 보이차는 보이차전문점으로 경남 양산시 삼호4길 15(삼호동)에 위치하면 문의전화는 010-2270-8790이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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