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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에서 오는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56회 부산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대회는 전국의 축구 유망주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전통 있는 대회로, 대한민국 고등학교 축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회는 양산시, 대한축구협회, 부산MBC가 주최하고 양산시축구협회, 부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양산시의회, 양산시체육회,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후원한다. 양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양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물금디자인A,B구장, 천성산체육공원 축구장 등 양산시 내 주요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국에서 참가한 42개팀이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적인 유망주 발굴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양산시의 스포츠 도시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대회 기간 중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숙박, 음식점 ,관광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상열 양산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우수한 선수들이 양산을 방문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양산시가 전국적인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