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경)은 2024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은둔고립청년 발굴과 개인별 맞춤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한 사회적응 지원사업인 청년이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이음사업은 사람중심모델(PCP)을 활용하여 은둔고립청년들의 꿈과 선호하는 것, 이야기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하여 지역 내 카페, 편의점 등을 활용한 은둔고립청년 마음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 마음쉼터는 집이 아닌 새로운 공간에서 회복과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여 외출에 대한 은둔고립청년들의 거부감을 감소시키고 사회로 복귀하는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자가진단검사와 온라인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청년발굴시스템을 운영하여 은둔고립의 문제를 겪고 있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있다. 참여한 청년들에게는 필요한 정보와 자원을 연계하며 사업에 최종 선정된 은둔고립청년들에게는 PCP활동 이외에도 전문심리상담, 지역사회연계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청년들이 사회와 단절된 채 고립되는 것은 그들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입니다. 은둔고립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은둔고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및 가족들은 복지관 홈페이지(https://uswelfare.or.kr/) 또는 유선연락(055-367-7616)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