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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웅상고, 다목적 강당‘채움관’ 개관

김경희 기자 입력 2024.10.14 19:05 수정 2024.10.14 07:05

60억 들여 급식소,
강당 겸 체육관 시설 만들어…
다양한 교육 활동 기대

ⓒ 웅상뉴스(웅상신문)
웅상고등학교(교장 이경숙)는 14일 다목적 강당 ‘채움관’ 개관식을 열었다.

‘채움관’은 다양한 교육 활동과 체육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 68억 원을 들여 만들었다. 2023년 10월에 착공해 1년의 공사 끝에 완공되었으며, 총면적 1,685㎡ 규모로 1층에 급식소, 2층에는 강당 겸 체육관을 갖추고 있다.

‘채움관’은 학생들이 이 공간에서 꿈을 채워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학생 자치회 ‘티움’과 학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교과서․준비물 등을 교체할 수 있게 조성한 공간인 ‘피움’으로 연결된다.

다목적 강당 명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이 제출한 230여 건 가운데, 온라인 투표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되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박종현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경상남도의회 박인 부의장, 경상남도의회 허용복 의원, 양산시의회 의원, 학교 관계자와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전교학생자치회 회장 김예성 학생은 “1학년 때부터 기다려 온 체육관이 완공되어 기쁘고, 친구들과 신나게 활동할 생각에 설렌다”라며, “이렇게 멋진 공간을 마련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경숙 웅상고등학교장은 기념사에서 “새롭게 증축된 급식소는 학생들에게 더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며, 강당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이곳에서 각자의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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