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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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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소방서(서장 김진옥)는 지난 20일 11시 7분경 양산시 평산동 소재의 아파트 침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세대에 비치된 소화기로 관리사무소 직원이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갑자기 한 세대의 자동화재탐지설비 감지기가 울렸고, 관리사무소 직원이 세대 내부를 확인한 결과 침실에 모닥불 크기의 화염을 발견하였으며,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후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잔화정리 및 안전조치를 실시하였다.
이번 화재는 거주자의 부주의로 추정되며, 소방서 추산 약 500천원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나,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진옥 서장은 “소화기는 화재 초기 소방차 1대와 같은 위력을 지니므로 평소 위치와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해 두길 바란다.”라며, “세대당 소화기 1개를 필수로 구비하여 사전에 대비해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