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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웅상의 미래 발전은 지하철과 대기업 유치”

최철근 기자 입력 2024.07.19 16:10 수정 2024.07.19 16:10

(사)웅상경제인협회 추미경 회장, 지난 1년 6개월
웅상의 경제발전을 위해 양산시에 호소
접근성 용이해야 기업이 살고 고용창출 원활 강조


↑↑ 지난 1일 웅상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와 웅상 경제단체 오찬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사)웅상경제인협회 추미경 회장(오른쪽)이 나동연 시장에게 축하화환을 선물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사)웅상경제인협회 추미경 회장은 지난해 회장직으로 취임하면서 8월 22일 협회 청사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을 초청해 웅상경제인들의 현안과 미래 실현에 관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추미경 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웅상지역 경제인들이 나아갈 방향과 지역발전을 위한 이 자리에서 우리의 건의와 해결책을 듣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양산시장 초청간담회 시간을 마련했다”라고 밝히면서 (사)웅상경제인협회측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영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도로시설 및 교통체계 개선 △중소기업 운영자금 이자 지원 및 취업지원센터 설치 등 기업지원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 정비 △체육시설 이용의 편의성 개선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양산시에 전달했다.

이밖에 덕계동 폐기물산 조경, 중소기업지원센터 설치, 노인용전동전기차 충전소 설치, 월평로타리에서 덕계입구 사거리 웅상정수장 방면 좌회전 허용, 스마트 팜 판로 및 양성화, 두산위브 입구 좌회전 방향지시 개선,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안들은 해당 부서장에게 조치를 지시하는 등 긍정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나동연 양산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민생현장 곳곳을 잇달아 방문해 주요 현안을 챙기며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을 실시하면서 웅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웅상 소상공인과 서창동 공원에서 현장 간담회와 웅상 경제단체 오찬간담회를 갖고 상권 활성화 사업, 아랫섬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경제단체별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들을 경청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웅상경제인협회 추미경 회장과 김지원 전 회장은 어김없이 웅상에 대기업 유치와 지하철 건설을 주 골자로 건의했다.

웅상경제인협회는 웅상에서 주로 기업을 하는 회원 80여 업체가 모인 단체로서 그동안 역대 회장들을 주축으로 고용창출, 봉사 등 웅상 경제발전에 이바지해 온 단체이다.
추미경 회장은 취임한 지 1년 6개월 동안 자신의 회사(봉우금속)를 불경기에서도 힘들게 운영하면서도 웅상의 현안에 관련된 많은 일을 추진하면서 협회의 맥을 이어오는 데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웅상에서 유일하게 누구 하나 도움 없이 자력으로 운영,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단체로 자부심을 품고 있다. 여기에 오기까지는 역대 회장들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 평을 받고 있다.

지금의 추미경 회장은 크게 나눠 웅상에 지하철 건설과 대기업 유치에 대해 의견을 관철하고 있다. (사)웅상경제인협회 추미경 회장은 그동안 지역 현안을 양산시에 호소해 오면서 “접근성 용이해야 기업이 살고 고용창출 원활하다”라는 경제원리를 내세우고 있다.

그는 “웅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교통이 편리해야 한다. 그래야 일을 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도, 출퇴근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가 있다. 또 웅상이 인구가 늘어나고 위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하철이 건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편리한 교통수단이 바탕이 되어야 많은 기업도 유치하게 된다고 피력했다.

봉우금속(주)이라는 23년간 자신의 회사를 운영해 오면서 열처리 분야에 수많은 노하우를 쌓아온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추 회장은 “열처리같은 기초공학은 우리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분야”라면서 “웅상도 그처럼 오랜 세월을 견디어 왔으며 교통수단인 지하철과 대기업을 기필코 유치해야 한다”고 웅상의 산업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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