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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양산웅상회야제, 평가보고회

김경희 기자 입력 2024.07.17 13:13 수정 2024.07.17 01:13

올해 성과 및 개선점 확인
내년 축제 발전 방향 모색

↑↑ 2024 양산웅상회야제 평가보고회가 지난 10일 출장소 다목적실에서 양산웅상회야제추진위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2024 양산웅상회야제 평가보고회가 지난 10일 출장소 다목적실에서 양산웅상회야제추진위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4만8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올해 회야제는 지난 5월 25일 ~ 26일까지 2일간 웅상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시민 취타대와 지역 예술인 등 약 200여 명의 조선통신사 페레이드 행사와 삼룡지심을 형상화한 레이져쇼, 인기가수인 에녹, 조항조, 윤수현, 은가은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한 공연, 웅상신풍 워터페스타, 물총 페스티벌 등 특화된 콘텐츠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축제의 성과 및 개선점을 확인하고 내년에 개최될 축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가보고회는 추진위원장인 나동연 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회야제의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결산·감사보고, 평가 용역 결과 발표, 질의 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 응답 및 토론 시간이었다.

 허용복 도의원은 “타지방과 차별화가 없다. 웅상에 대해서 팩트가 없다. 업그레이된 것은 사실이다. 먹거리 개발를 중점적으로 해야한다. 웅상이라면 뭔가 꺼낼 수 있는 이슈가 없다는 게 아쉬움이다. 홍보 부족도 몇 군데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용근 시의원은 “공연 시 이왕이면 A급 2,3명 집중해서 하면 어떠겠냐”고 제안했다. 그는 또한 워터 페스타를 잘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연 씨는 “양산에 장애인이 17천 여명이 있다. 셔틀버스, 전동카터를 타 보고 내년에는 더 많이 참여하겠다고 생각한다. 배려해주는 부분에 대해서 감사드린다. 그런데 공연 객석에 장애인 자리가 30석이다. 너무 적다. 화장실이 멀어서 상당히 불편함을 느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를 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추미경 웅상경제인협회 회장은 웅상회야제는 웅상을 알리는 것이다. 부스 5개 정도 마련해서 웅상 역사를 보여주고 다음 선물도 주고 바우처를 개발하는 것은 어떠냐고 말했다. 

이태환 우불신사 보존회 위원은 “회야제 때 우불신사 (1500년)에서 고유제를 지내고 스타트하는데, 영상에는 빠져 있다. 웅상에 3형제 바위가 있다. 형제 바위와 우불신사를 연계하는 축제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인주 양산문화원장은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이 줄을 지어 따라오는 취타객이 인상적이었다고 호평을 했다. 

김대부 웅상상공인협회 회장은 올해는 회야제 메인화면이 선명해서 좋았다. 생수를 마련해서 시민에게 나눠주었으면 한다. 웅상의 특색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산대학교에서 축제기간 진행한 2024 양산웅상회야제 평가용역에 대한 결과보고를 통해 높은 지역 주민 방문율, 지역 상권 매출 향상,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반응 등의 결과를 알 수 있었다.

특히 지역의 역사적 사실을 주제로 한 축제 방향 설정과 시민들과 함께 한 조선통신사 퍼레이드, 올해 새롭게 시도된 워터페스타에 대한 참가 위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으며, 차년도 행사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올해 회야제는 정체성을 찾고자 한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돋보였다”며 “오늘 평가보고회를 통해 좋은 점은 더욱 발전켜 나가고 부족한 점은 보완·개선하여 전국적인 대표 봄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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