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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문예원 전통 관계례(冠枅禮)의 성인식 시연

최철근 기자 입력 2024.05.23 16:48 수정 2024.05.23 16:48

웅상문예원, 성년의날 맞아 서창고 등 18명 참가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을 일깨워주고 축하·격려하는 날

↑↑ 웅상문예원(원장 정장원)는 지난 20일 웅상문예원 2층 다목적실에서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의식인 관·계례 재현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족두리를 씌워 주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웅상문예원(원장 정장원)는 지난 20일 웅상문예원 2층 다목적실에서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의식인 관·계례 재현 행사’가 열렸다.

이자리에 정계영 웅상출장소장, 이옥회 웅상여성유도회장이 빈으로 참여하고 김산석 소주동주민자치회장과 김순영 웅상여성유도회원, 방영한 웅상문예원 특별운영위원과 정육이 웅상여성유도회원이 주인으로 자리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아이들이 자라서 사회적으로 책임능력이 인정되는 나이에 행하는 의식을 관계례라고 한다. 옛날에는 남자가 땋아 내렸던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고 관을 씌운다는 뜻으로 관례라고 했고, 여자는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다는 뜻으로 계례라고 했다.

성년의 날 주인공인 관자는 조현준 학생 등 서창고와 웅상고 6명이, 계자는 갈다원 학생 등 서창고와 웅상고, 개운중, 서창중에서 12명이 참여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정장원 원장은 "전통 성년의식으로 우리의 정신을 깨우고 미래의 청소년들이 모르고 지나갈 수 있었던 문화를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성년의 날은 만 20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을 일깨워주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격려하는 날로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개최해 왔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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