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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제1회 OLMO 전시회 참여 미술작품 공모...우리들만의 특별한 세계

최영재 기자 입력 2024.03.29 21:25 수정 2024.03.29 21:25

내달 18일까지 접수 ··· 부산디자인진흥원 대전시실에서 5월 17일부터 4일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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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부산레이디스로타리클럽과 (주)느티나무의 사랑은 제1회 OLMO 전시회에 참여할 재능 있는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달부터 내달 18일까지이며, 참가자격은 중증장애인이면 누구나 참가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300만원, 최우수상 1명 100만원, 우수상 3명 각 50만원, 장려상 30명에게는 각 20만원씩의 상금이 지급되며, 제1회 OLMO 전시회 초청작으로 전시된다.

부산레이디스로타리가 주최하고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느티나무의 사랑”이 주관하는 제1회 OLMO 전시회는 "우리들만의 특별한 세계"라는 주제로 부산디자인진흥원 대전시실에서 5월 17일부터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OLMO전시회는 발달장애를 가진 작가들이 자신들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특별한 자리이다.

OLMO는 스페인어로 느티나무라는 뜻으로 각각의 스펠링에 OPen(열린 마음으로) Leap(발달장애인인의 사회적 주체로의 도약을 지원하고) Master(잠재력을 예술적 재능으로 키워주며) Overcome(장애가 가진 한계를 넘어설 수 있게 지원) 발달장애 예술가를 위한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느티나무의 사랑 정선희 대표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특별한 재능을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전시에 장애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예술이 중증장애인들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예술을 통한 사회적 포용성 강화와 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OLMO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전화문의 : 느티나무의 사랑 1600-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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