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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웅상 4개동과 함께 하는 웅상문예원 기로연 재현 행사 성대하게 열려

최영재 기자 입력 2024.03.29 06:37 수정 2024.03.29 06:37

˝어르신들 행복하시고 오래 사세요!˝
웅상문예원 개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감사 인사 전해

↑↑ 지난 26일 웅상문예원에서 열린 기로연에서 지역 원로 어르신을 모시고 차와 다과를 대접(헌다례,작헌례)하면서 술을 곁드린 점심식사를 다같이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웅상문예원 기로연 재현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 26일 오전 웅상문예원이 개최한 이 행사는 웅상농협, 웅상새마을금고, 콜핑, ㈜유승건기,농협중앙회 양산지부, 웅상발전협의회가 후원했다.

↑↑ 나동연 양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기로연(耆老宴) 행사는 전통의례의 계승과 경로사상의 고양을 목적으로 현재까지 맥을 이어 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장유(長幼), 국충(國忠), 효친(孝親)’의 주제로 어르신에게 차를 올리고 술을 권하는 예로써 잔치이다.

이번 행사는 나동연 양산시장, 박인 허용복 도의원과 정계영 웅상출장소장 및 관련부서 공무원 웅상 4개동 각 마을 노인회장 등 마을 어른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봉사단체에서 웅상문예원과 함께 어르신을 대접했다. 청려장(명아주과의 한 살풀이인 명아주의 대로 만든 지팡이)과 선물도 전달했다.
또 민속팀의 민요와 부채춤, 김정석 가수의 노래, 색소폰, 오카리나 등 어우러진 무대가 마련되어 흥을 돋우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 정장원 웅상문예원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이 자리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은 “기로연이라 하는 것은 예부터 유래된 의식행사로서 나라를 위해 공을 세운 70세 이상의 원로들을 모시고 치하하고 위로와 나라에 대한 걱정을 함께하는 행사이다”며 “현재에는 지역에서 발전에 공과 덕망이 있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노고에 치하하고 좋은 교훈을 본받고 함으로서 지역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함으로 그동안 열심히 살아오심을 치하드린다”며 인사를 마쳤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이어 정장원 웅상문예원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의 나라를 굳건히 지켜왔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해 오신 존경의 자리이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피땀 덕분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해 성장의 기틀을 세우신 여러 어르신들의 헌신 덕분으로 생각한다. 저희 웅상문예원에서는 기로연 재현행사를 통해 충효와 경로사상을 더욱고취시키고 청소년과 시민들에게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기로연(耆老宴)이란 조선 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잔치에서 유래했으며 제천 향교와 청풍 향교에서 이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지켜 오고 있다.

잔치에 참여한 문신들은 먼저 편을 갈라 투호(投壺)놀이를 한 뒤, 진 편에서 술잔을 들어서 이긴 편에 주면 이긴 편에서는 읍하고 서서 술을 마시는데, 이 때 풍악을 울려 술을 권하였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이러한 의식이 끝나면 본격적인 잔치를 열어 크게 풍악을 울리고 잔을 권하여 모두 취한 뒤에 파하였고, 날이 저물어야 서로 부축하고 나왔다. 태조·숙종·영조와 고종과 같이 나이 많은 왕들은 직접 이 잔치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현재에도 전국의 지역마다 이러한 전통의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 김정석 가수 노래
ⓒ 웅상뉴스(웅상신문)
↑↑ 색소폰 연주
ⓒ 웅상뉴스(웅상신문)
↑↑ 오카리나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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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팀의 민요와 부채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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