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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김부겸, 웅상중앙병원 당차원...김두관, 실제로 인수 제안 거론

최철근 기자 입력 2024.03.24 22:05 수정 2024.03.24 22:05

김두관 후보와 웅상중앙병원 방문 … “지역 응급의료 해결”
김두관 “실제로 대학병원 등 5곳에 인수제안 … 적극적인 반응”

↑↑ 더불어민주당 양산을 김두관 후보와 김부겸 선대위원장이 웅상중앙병원을 방문, 직원들의 호소를 듣고 있는 모습<서진제공=김두관 후보 선거 사무실>
ⓒ 웅상뉴스(웅상신문)
더불어민주당 양산을 김두관 후보와 김부겸 선대위원장이 웅상중앙병원을 방문, 민주당 차원에서 문제 해결에 힘을 싣겠다고 공언했다.

24일 일요일, 김부겸 민주당 선대위원장은 낙동강전선의 최대 격전지 ‘양산을’을 찾아 김두관 후보와 함께 서창시장을 방문하고 현장 유세에 동행했다. 서창시장에서 상인과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후, 김두관 후보와 함께 폐업이 결정된 웅상중앙병원을 방문, 지역 응급의료 공백 등 현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지역 유일의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이 폐업했다는 말에 김부겸 선대위원장은 “지방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당차원에서 면밀히 지원하겠다”며 “웅상중앙병원의 정상화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말 인수협상의 결렬로 폐업이 최종 결정된 웅상중앙병원은 유족의 상속 포기로 인해 폐업된 상황이다. 향후 채권단인 우리투자신탁이 본격적으로 매각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며, 법원의 감정결과에 따라 추후 경매처분에까지 이를 수 있다.

웅상중앙병원 사태가 벌어지고 김두관 의원은 대학병원 2곳과 의료재단 3곳, 총 5곳을 접촉해 인수제안서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수 의사를 타진해왔다. 접촉한 곳 중 대학병원 한 곳이 웅상중앙병원 인수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며 내부절차가 진행 중이라, 향후 사태 해결에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하게 했다.

김두관 의원은 “웅상중앙병원 문제, 총력을 기울여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며 “협의를 잘 마무리해 곧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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