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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무용 활동 촉진, 지역사회와 예술계의 상호작용을 증진목표 삼아”

김경희 기자 입력 2024.03.07 11:34 수정 2024.03.07 11:34

안유솜 대한무용협회 양산지부 신임지부장
지역민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공연 선보여
시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희로애락’ 극장공연 기획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 강화, 무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 안유솜 대한무용협회 양산지부 신임지부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무용뿐만 아니라 예술을 하는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용협회 회원들은 여러 가지로 힘들기도 하지만 예술이라는 그 하나의 목표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의 예술 인재를 키우고 활동 영역을 넓히려면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예술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창작활동을 하고 싶다”라면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화합함으로써 더 좋은 작품을 공연하고 서로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의 예술과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무용 활동을 촉진하여 지역사회와 예술계의 상호작용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안유솜 대한무용협회 양산지부장은 소감을 밝혔다. 현재 대한무용협회 양산지부의 회원은 21명, 대부분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전공자들이다.

⊳ 대한무용협회 양산지부는 양산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대한무용협회는 양산시에서 지역 예술 및 보급과 발전을 촉진하고 예술가들의 교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도시와 비교하면 공연횟수나 지원이 상당히 미흡한 것은 사실이고 양산시민들이 더욱 수준 높고 폭넓은 무용공연을 이해할 수 있도록 좋은 작품을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역에 있더라도 지역민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수 있고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공연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젊은 예술가를 키워줄 수 있는 예술가가 되기를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자체에서 무용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해 줄 수 있도록,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 올해 대한무용협회는 어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신지?

대한무용협회는 다양한 무용 행사와 워크숍을 기획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예술의 즐거움을 전하고 지역예술가의 활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매년 전국무용제를 개최하여 지역 무용인들과 예술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시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희로애락’이라는 제목으로 극장공연을 할 계획이고 또, 찾아가는 무용 어울림 한마당 공연, 그리고 경남무용제 등 다양한 공연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3월 16일 원동매화축제 기간 동안 찾아가는 무용, 어울림 한마당을 공연할 계획을 하고 있고 무용협회에서 16회 정기공연도 할 예정입니다. 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사업으로 양산무용협회 정기공연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무용수들이 작품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 춤을 추는 것, 숨결 하나에서도 관객들에게 전해지는 것, 무용수들은 작품을 할 때 감정표현과 기술적 솜씨만 아니라 관객과 소통하며 예술의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양산시의 무용이 어떻게 발전되기를 바라는지.

임기 4년 양산지부장을 맡음으로써 그냥 개인적으로 예술 활동을 할 때와는 달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양산의 무용인들에게 좋은 무대를 마련해주고 양산시민들한테도 질 좋은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 4년 동안 제가 해야 할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회원들 간의 화합이 중요, 예술가끼리 서로 교류하면서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예술은 장르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무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도 교류를 통해 함께 공연할 기회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시민들이 언제든지 예술에 접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기회를 많이 만들고 양산의 무용이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고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무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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