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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양산 원동매화축제 오는 17일까지 열려”

최영재 기자 입력 2024.03.06 17:29 수정 2024.03.06 05:29

낙동강변 기찻길을 화사하게 핀 매화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이벤트
양산의 대표 특산물을 널리 홍보하는 시민 참여축제
코레일과 협의해 원동역 정차 열차 증편 및 셔틀버스 운행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 원동매화축제가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열리고 있다.

해마다 3월경 원동일대에는 봄의 전령사 매화꽃이 만발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봄인사를 건낸다. 원동 지역은 깨끗한 자연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봄이면 지천에 매화꽃이 만발하여 인근뿐만 아니라 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낙동강변과 매화꽃이 어우러진 절경에서 사진을 찍고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가족ㆍ연인들과의 드라이브코스로도 즐길만하다. 또한 원동의 특산물인 원동매실로 만든 음료, 막걸리, 장아찌 등을 무료로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도 있다.

이에 올해 양산 원동매화축제추진위원회는 해마다 반복되는 교통체증과 주차난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불편이 가중되어 이를 적극 해소하고자 코레일과 협의해 기차 운행을 늘리고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하는 등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5일간 열리는 동안 주말 6일간은 원동역에 정차하는 기차는 부산(부전)역에서 출발하는 상행선(서울, 순천 방면) 15편, 서울·동대구·대전 등 전국에서 출발하는 하행선(부산 방면)은 18편이다. 기차로 축제를 찾는 관광객은 축제 기간 원동역 내부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왕복 기차표를 미리 구매하면 편리하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또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원동농협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는 원리삼거리와 원동중학교를 지나 메인무대인 쌍포매실다목적광장까지 운행하며, 가야진사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임시주차장, 원리삼거리를 거쳐 쌍포매실다목적광장까지 운행한다.

양산의 대표 봄꽃 축제인 원동매화축제는 쌍포매실다목적광장과 원동주말장터 일원에서 열리며 축제 기간동안 전국의 관광객이 즐겨찾고 있다.

원동 주변 관광지로는 낙동강 나루터신을 모시고 있는 가야진사, 5개 봉우리로 되어있는 오봉산의 임경대, 태고의 비경을 그대로 간직한 배내골, 문화재인 신흥사, 양산의 3대 명산 중의 하나인 천태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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