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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명동공원(명동)에서 2024년 첫 행사인 ‘동부양산 시민알뜰나눔마당’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매월 3월부터 11월까지(7, 8월 제외) 둘째주 토요일 명동공원에서 열리고 중고물품 판매, 폐건전지·우유팩 교환, 무료 공예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부양산 시민알뜰나눔마당은 ‘바꿔쓰고 나눠쓰며 즐기는’주제로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순환형 행사이다.
시민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직접 팔고 교환하는 중고물품 장터는 당일 신분증을 지참하여 판매 접수한 후 책, 학용품, 장난감 등을 판매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자원 재활용과 장터의 활성화를 위해 판매자에게 종량제봉투(10L) 2장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행사 목적에 맞지 않는 상업성을 띤 새상품, 핸드메이드 제품, 먹거리 등은 판매가 제한된다.
폐자원 교환행사는 회수할 경우 유용한 자원이 되며, 토양 등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폐건전지, 우유팩을 대상으로 하고 1kg당 종량제봉투(10L) 2장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0장까지 교환이 가능하다.
무료체험 부스에서는 비즈공예, 나만의 가방 만들기, 타로체험 등 행사에 참여하는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웅상출장소 변기호 허가과장은 “시민알뜰나눔마당 행사를 통해 무심코 버려지기 쉬운 자원을 재활용하고 어린이, 청소년에게 자원절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며, 건전한 소비문화가 조성될 수 있는 실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웅상지역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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