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국민의힘 양산을 당원들은 지난 7일 오전 양산시의회 앞에서 전략공천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지난 6일 김태호 예비후보가 양산을 지역 전략공천에 관련한 보도가 나가자 곧바로 국민의힘 양산을 당원들 모두는 발끈하면서 지난 7일 오전 양산시의회 앞에서 결코 지역 여론을 무시한 전략공천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정한 경선을 바란다는국민의힘 양산을 당원들은 이 자리에서 당원 모두는 결단코 잃어버린 8년을 되풀이하는 공천관리위원회의 반당원적, 반지역적 전략공천을 거부한다고 나섰다.
앞에 나선 박일배 양산시의회 의원은 “지난 민주당 활동 시절 지역발전을 위해 서형수 김두관 의원을 데리고 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주민들이 알다시피 그들이 지역을 위해 아무 한 일이 없다 보니 이에 실망과 배신감을 느끼고 다시 국민의힘으로 돌아와 우리 양산지역에서 오랫동안 정치를 한 사람을 지원하고 희망을 가졌지만 이번에 또 다른 지역의 후보가 오는 사태가 벌어졌다”며 “이번 전략공천은 지역민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로서, 강행할 경우 우리 당원들에게 탈당을 종용할 것이며 저 자신도 같은 지역 국회의원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겠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국민의힘 양산을 당원들은 “잃어버린 8년! 국민의힘 양산을 당원들의 가슴에는 민주당에 빼앗긴 지난 8년은 결코 되풀이해서는 안될 인고의 시간이었다”면서 “양산을 당원 모두는 그 어떤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이번 22대 총선이야말로 오직 양산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깃발 아래 제22대 총선 승리를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그동안 당협위원장 공석으로 기본적인 정당 활동조차 이뤄지지 않았던 양산을 당원협의회가 지난해 당협위원장 임명과 함께 조직을 정비하고 다시 시민 속으로 파고들어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정치로 시민들로부터 다시 인정을 받았다”며 “지난 8년 오로지 자신들의 출세에만 매달려 수많은 지역 현안에도 나몰라라 했던 민주당 소속 두 명의 전현직 국회의원의 의정 놀음에 우리 시민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자아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우리 국민의힘 양산을 당원들 또한 시민들의 이런 실망과 분노를 결코 반복시켜서는 안된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총선 승리는 물론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한 진정성있는 활동으로 모범적인 선거를 준비해 오고 있다”며 “하지만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8년 처절했던 시간을 결단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우리 양산을 당원들의 굳은 각오와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결정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분노를 넘어 참담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양산을 당원들은 국회의원이든 시장이든 지역과 동떨어진 정치와 정치인은 결코 있어서는 안되고 또 성공할 수도 없다는 것은 그동안 수많은 낙하산 공천의 실패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우리 양산을 지역구는 그동안 지역민과 당원의 여론과 정서를 존중하지 않은 공천과정으로 지난 8년 동안 너무나 쓰라린 시간을 보내야 했음을 36만 양산시민 모두가 명확히 알고 있다.
그럼에도 또다시 양산을 당원과 시민들의 요구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허울 좋은 ‘전략공천’이라는 이름의 탈을 쓴 정치놀음으로 ‘자객공천’을 언론에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년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은 지역구를 지킨 것은 양산을 당원들이었다. 8년간 현역의원 부재로 말할 수 없는 설움과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힘 깃발을 놓지 않은 것도 양산을 당원들이었다. 그럼에도 중앙당은 그 어떤 과정에서도 양산을 당원의 여론을 반영치 않고 있다. 지역 당원을 배제한 공천으로는 결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무엇보다 그동안의 선거에서 단 1% 차이로 승패가 결정된 우리 양산을 지역에서 당원을 무시한 전략공천과 이를 기반한 선거는 100% 패배할 것임을 중앙당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양산을 지역구에 지역과 당원을 배제한 일방적인 전략공천 강행시 그 발생하는 후폭풍에 대한 모든 책임은 중앙당과 공천관리위원회에 있음을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지역에서도 오직 국민의힘 당원이라는 자부심으로 땀 흘려온 양산을 지역구 당원들의 간절함이 꼭 반영되길 다시 한 번 강력히 요청한다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이에 국민의힘 양산을 당원은 공천관리위원회에 엄중히 요구한다.
하나, 당원 여론을 무시한 전략공천 논의는 즉각 철회하라.
하나, 당원 모두가 수용할 공정한 경선 과정을 준수하라.
하나, 당원이 중심이 되는 공정한 경선과 후보 선출을 약속하라.